동인천-중구 문화회관-송도 신국제여객터미널-송도신도시 간 노선 신설
두 번째로 제안할 내용은 동인천-신포동-신흥동-중구문화회관-송도 신 국제여객터미널-송도국제도시 간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을 요구합니다.
그 이유로 첫 번째는 기존 연안부두와 신흥동에 있었던 제1, 2 국제여객터미널이 송도로 이전하였습니다만, 기존 제1, 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던 승객은 주로 12, 24번을 통해 동인천 방면으로 이동해왔습니다. 또한, 상권(무역업체, 여행사 등)은 신흥동, 신포동 등지에, 관련 관공서(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등) 등은 서해대로 연선에 아직 남아 있기에 상권의 침체와 이동의 불편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동인천역/신포동/신흥동에서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버스 노선은 전무하며, 교통수단으로 택시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터미널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과 내국인에게 큰 불편과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이는 수치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화물선만 운항하지만, 추후 여객선이 운항할 때, 신 국제여객터미널의 교통편 확대를 위해 동인천 방면으로의 노선 신설이 필요해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중구문화회관의 교통편 문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동인천, 신포동, 신흥동 지역에서 중구문화회관을 잇는 노선이 정비단지에 정차하는 521번을 제외하면 전무하며, 중구문화회관 앞에서는 미추홀구 방면으로 운행하는 13, 46번이 전부입니다. 중구 구민을 위해 만든 문화시설을 중구 구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편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문화회관(35466, 35467)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동인천, 신포동, 신흥동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교통편의 부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동인천, 신포동, 신흥동 등의 지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노선은 9번, 16번이 전부입니다만, 9번의 경우 인하대병원/학익동, 16번의 경우 토지금고/송도역 등 노선의 굴곡으로 인해 소요시간이 매우 길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구 지역에서 송도 지역을 빠르게 잇는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을 통해 소요시간을 단축하여 서비스를 향상시켜야 합니다. 제가 제안한 내용이 전부, 혹은 일부나마 받아들여져서 해당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