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내버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제발 이번 개편때는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1.노선이 너무 굴곡집니다.
차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가 버스를 타면 30분이상 걸리는 경우가 부지기수합니다. 직선 노선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2.심야버스를 만들어 주세요.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들은 지선버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끊깁니다. 그렇다고 심야버스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심야에 다니는 시민분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발 고쳐주세요.

3.공항좌석버스에 짐칸을 만들어 주세요.
다른 지역의 공항버스들은 버스를 대형차(예를 들면 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 자일대우 FX 등등)를 쓰고 있고, 가스차가 아닌 디젤차를 쓰면서 짐이 많은 공항 승객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반면, 인천광역시의 공항버스들은 전부다 대형차보다 작은 버스(현대 유니시티, 뉴슈퍼에어로시티 등등)와 가스차를 쓰고 있어 짐을 넣을 공간이 없습니다. 302번에 짐칸이 설치 되었다만, 많은 짐을 가지고 있는 공항 승객의 특성상 짐을 못 실은 경우도 있습니다. 공항버스에 짐칸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노선 버스들의 집중 포화로 인한 정류장 부근 정체
롯데백화점(인천터미널)(37513, 39588)과 부평역, 석바위 등등 많은 버스들이 한 곳의 정류장에 정차하여 교통정체가 날로 갈 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터미널, 부평역, 석바위 이 세 곳은 차들이 많이 다녀 항상 교통체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간입니다. 조속히 정류장 분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노선 버스들의 한곳으로 집중됨에 따라 발생한 피해
저번 2016년 대개편때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버스 노선들이 많이 확충이 되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노선 대부분이 다 기존노선을 연장한 것 으로 새로운 노선 확충은 얼마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노선 버스의 인가댓수는 동일한데 노선이 길어지니 당연시하게 배차 간격이 길어집니다. 이 때문에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던 승객들은 배차간격이 길어진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곳에 버스들이 집중됨에 따라 기존에 있던 버스들이 노선변경이 되거나 폐선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기존에 있던 지역의 시민들은 불편함이 많습니다.(예를 들어 서창지구, 계양구, 논현동, 동인천, 주안 등등이 있습니다.) 제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개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6.배차간격 15~20분의 수인선, 2량짜리 경전철인 인천2호선에 의존하지 말아주십시오.
기존에 잘만 다니던 77번과 41번을 인천2호선과 너무 많이 중복된다고 폐선시킨 전략이 있으신걸로 압니다. 그러나 원체 그 구간은 시민들이 많이 살아서 많이 이용했던 노선인데 인천2호선 개통을 빌미로 수요가 많았던 노선을 폐선시킨 결과, 인천2호선이 과포화 상태가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인천2호선은 북쪽으로는 일산 연장, 동쪽으로는 서울로 연장이 되는데, 이대로 가다간 서울지하철 2호선이나 9호선 상황이 되기 쉽상입니다. 과포화 상태인 인천2호선을 중심으로 중복노선을 약간 만들면 인천2호선의 혼잡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수인선은 대형 전철이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너무 넓습니다. 그런곳에 중복이 된다는 이유로 버스를 없애버리면 시민분들이 암청나게 불편해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번년도 8월에는 수인선이 수원까지 연장되어 분당선과 병합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더 많아 질게 뻔합니다. 제발 중복된다고 해서 노선을 섣불리 없애지 말아주십시요.

요약
1. 굴곡노선 없애고, 직선노선 신설
2.심야버스 신설
3.공항좌석버스 짐칸 신설
4.한 정류장의 버스노선 집중 포화 개선
5. 노선 버스들의 한곳으로 집중됨에 따라 발생한 피해 개선
6. 배차간격 15~20분의 수인선, 2량짜리 경전철인 인천2호선에 의존 자제

제가 인천광역시 시내버스에 거지고 있는 불만점은 이 정도 입니다. 모든 사항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것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압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 순간 다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천 시민들의 부탁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꼭 이루어 주세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