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버스의 긴 배차간격 문제는 현재 코로나-19와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제안을 몇 가지 하고자 합니다.
첫째, 강화군내버스처럼 인천시의 버스 사이트와 도착정보시스템에 전 노선의 버스운행시간표를 업로드해 주십시오. 인천지역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이 평균 20분 내외를 기다려야 하며 외곽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1시간 내외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기다리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버스의 시간표를 업로드하여 시민들이 숙지를 하게 되면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정류장 도착 시간을 계산할 수 있으므로 긴 배차간격에 따른 버스 대기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도착정보시스템에 해당 시간표를 업로드하면 기점지에서 출발하지 않은 버스가 기점지에서 출발이 언제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부산 지역처럼 배차간격이 긴 일부 노선의 경우 환승할인 적용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늦추어 주십시오. 현재 시내버스의 긴 배차간격으로는 환승시간 30분을 유지하기도 예전에 비해 어려워졌습니다. 배차간격 개선을 이루기 어렵다면 해당 방법이라도 실천해서 시민의 불편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