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번노선을 애용하는 사람으로 직행 신설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800번 노선이 송림동까지 돌아가는 것으로 수정된 이후 인천터미널에서 강화터미널까지 빠르면 2시간~2시간 30분 퇴근시간에는 3시간, 3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동구쪽에서 타시는 분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송림동쪽도 노선이 추가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사람들의 편의도 한번은 생각해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예를들어 말씀드리면 강화터미널에서 청주터미널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시간 30분입니다. 이 버스의 노선은 강화터미널~김포시외버스터미널(26.5km)~김포공항(12.9km)~청주터미널(147.1km)인데 운행되는 총 거리가 186.5km입니다. 강화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은 53.6km입니다. 거의 3배가 넘는 거리차인데 인천에서 퇴근시간에 타면 걸리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물론 비유를 이렇게하면 너무 극단적인 예일수도 있지만 타는사람 입장에서는 그만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든 예시입니다. 이게 말이되는 운행시간인가요? 같은 인천광역시를 다니는것인데 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이제는 불편을 해소해주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속도로가 생긴 이후에 자차기준 강화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평균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지금 노선을 유지하는건 불합리하고 강화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많고 강화주민분들한테도 직행노선신설이 강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화터미널~인천터미널까지 가는 사람들의 수요를 조사해서 버스 요금이 높아도 좋고 기존 800번 버스를 몇대를 줄여도 좋으니 직행노선을 하나 신설해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검토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