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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견접수(2020.12.31.)

연수구 청학동-송도동 버스 폐선 반대!!

작성자
이**
작성일
2020-07-28
노선번호
780-2,82
해당지역
연수구
의견구분
노선
안녕하세요 청학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저는 송도동을 거쳐 출근을 하여 항상 청학동에서 송도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데요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부터도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져 타기 힘들었는데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는 780-2번은 1시간에 한 대 82번은 30분에 한 대 꼴로 와서 버스 탑승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서울은 5분이면 한 대 씩 오던데 왜 유독 인천은 대중교통이 열악할까요? 1시간에 한 대 온다는 얘기를 들으면 다들 경악하더군요.
물론 청학동에서 송도신도시로 가는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청학동에서는 바로 옆 터널을 이용하면 5-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돌아가는 버스들을 이용하게 되면 30분 이상이 소요됩니다.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물론 한 번도 타보지 않으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또 82번의 경우에는 이른 아침 시간에 성호아파트까지 신호등을 여러개 건너야해서 보건소 근처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780-2번의 경우에는 용담마을 정류장에서 탈 수 있어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턴가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780-2번은 현재 폐선 논의 중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이렇게 배차간격에 변화가 생긴 이후에 저의 아침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30분에서 한 시간은 더 일찍 일어나야하고 버스가 너무 안 오는 날은 택시를 타기도 합니다. 시청 및 구청에 계신 분들은 이런 어려움을 모르시겠지요.
780-2번을 폐선하지 말아주세요 아니면 용담마을 쪽에서 송도로 넘어가는 버스를 신설해주세요.
적자때문에 폐선한다고 하시는데 6번과 523번과 노선이 너무 겹쳐서 고객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적자때문에 폐선을 고려중이시라면 노선을 약간 변경하여서라도 폐선은 막아주세요.
그리고 배차간격을 늘려주세요. 만약 배차간격을 늘릴 수 없다면 용담마을에서 송도로 넘어가는 새로운 노선을 신설해주세요. (현재 82번은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도 버스에 사람이 붐비는 편입니다. 송도신도시- 청학동 -구월동 -주안 쪽으로 인구 이동이 많습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여 새로운 노선을 신설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펀 개편 때 전철이 새로 생겼다는 핑계로 많은 버스들의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폐선되었는데요
정작 청학동은 전철과는 거리도 멀어 아무 혜택도 보지 못했습니다...
잘 헤아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