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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상황

인천시립합창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안톤 브루크너 마 단조 미사 Mass in E minor, 조혜영의 애가(哀歌)"

  • 기간
    2022-10-11 (화) ~ 2022-10-11 (화)
  • 시간
    19:30
  • 장소
    그외 공연장소
  •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 주최
    인천시립합창단
  • 문의
    032-420-2784
  • 관람연령
    8세 이상
  • 티켓예매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찬란한 가을에 선보이는 합창의 진수


늘 새로운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78회 정기연주회가 2022년 10월 11일(화)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특별히 이번 연주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져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합창애호가들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쓸쓸하지만 찬란한 가을의 낭만을 담아 총 5곡을 부른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최고 합창곡 중의 하나인 안톤 브루크너의 <마 단조 미사 Mass in E minor>와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상임 작곡가 조혜영의 <애가 Lamentation: 서해바다에 아기를 수장시킨 엄마의 노래>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관악앙상블,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협연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노래한 고려가요 ‘가시리’를 바탕으로 작곡된 두 편의 합창곡 <사연인곡>과 대표적인 경기민요 <늴리리아>와 <태평가>가 안효영, 이범준 작곡가의 편곡으로 연주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애가 Lamentation : 서해바다에 아기를 수장시킨 엄마의 노래>는 2016년 작고한 박영근 교수의 <6인의 연주자를 위한 애가>의 가사를 바탕으로 조혜영 작곡가가 창작한 합창곡이다. 남·북 분단 후 북한 사람들이 바다를 통해 월남할 때, 함께 배에 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해안 경비대의 표적이 되는 우는 아기를 밤바다에 수장시켰다는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시금 어린 생명이 전쟁에서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한다.


2부에서 들려 줄 안톤 브루크너의 <마 단조 미사 Mass in E minor>는 바흐나 헨델과 같은 거장들의 음악의 재조명하는 19세기 낭만주의 경향이 반영된 작품이다. 1866년 린츠 대주교에 의하여 성모 마리아 대성당의 봉헌 예배당의 헌정식을 위해 위촉, 1869년 9월에 브루크너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교정한 1882년 버전을 연주한다. 복잡한 8성부 합창 작곡의 완벽한 대위법적인 테크닉, 관악기와 합창이 만들어내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극적인 강약의 대비, 따뜻하고 유연하다가 때로 강렬하게 부딪히는 화성, 그리고 서정적인 선율로 이루어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브루크너의 깊은 신앙심과 겸손한 성품까지 담긴 기도와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취임한 제7대 김종현 예술감독과 함께 전통 합창 레퍼토리의 음악적인 완성도와 한국 합창곡의 창작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결실을 맛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세 이상 관람 가. 문의)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프로그램



늴리리야(2016)                           경기민요 안효영 편곡

태평가(2022)                             경기민요 이범준 편곡

사연인곡(2018)                            한범수 시 배동진 곡


애가 哀歌 Lamentation(2021)              박영근 사 조혜영 곡

Ⅰ. 자장자장 우리아가

Ⅱ. 검은 파도에 너를 보내며

Ⅲ. 편히 쉬어라 천국에서


Mass in E Miner, WAB 27(1866)   

                                 Anton Bruckner(1824-1896)

Ⅰ. Kyrie

Ⅱ. Gloria

Ⅲ. Credo

Ⅳ. Sanctus

Ⅴ. Benedictus

Ⅵ. Agnus Dei




출연팀



인천시립합창단 Incheon City Chorale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되었고 1995년 윤학원 전 예술 감독과 함께 재창단 후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 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지금도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 오고 있다.  


2015년 8월 제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김종현은 미국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마음과 소리를 모아 합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로애락을 다양한 소리로 그려가는 합창음악의 고유한 영역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연간 약 70회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합창의 도시 인천시민들에게 감동 있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의 합창지휘자를 위한 세미나, 300만 인천시민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인천합창대축제 등을 통하여 인천의 합창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 이후, 1995년 윤학원 전 예술감독과 함께 재창단하여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합창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2015년 8월, 미국 버지니아 주 린치버그 대학에서 20여 년간 재직 중이던 김종현 교수가 제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우리의 삶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다양한 합창음악으로 그려가며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연간 약 60여회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정오의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합창의 도시 인천시민들에게 감동적이고 높은 수준의 합창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의 합창리더들의 교육을 위한 <합창지휘자 세미나>, 300만 인천시민이 합창으로 하나 되는 <인천합창대축제> 등을 통하여 합창의 저변확대와 수준향상에 힘쓰고 있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Collegium Musicum Seoul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G. P. Telemann과 J. S. Bach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2016년에 창단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이 쓰여진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시대악기 연주를 확장하여 국내 음악계에 ‘역사주의 연주’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 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으며, 원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바흐, <요한 수난곡>, 헨델 <메시아>,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모차르트 <레퀴엠>, 등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협연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등의 기획연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19~2020년 두 번의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년 4월에는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출반하여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비발디,피아졸라의 사계 전국 투어 연주, 클라리넷티스트 조성호와 비발디 협주곡 연주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계와 접점을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La Fuse Players Group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Lafuse players group(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은 이세진 대표가 2010년에 창단하였다.

2012년부터 인천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유수의 시립, 구립, 사립합창단,오페라단, 발레단과 함께 공연을 해오며 노래하는 사람의 호흡까지 놓치지 않는 연주단체로 평가받는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연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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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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