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음반, 패션
-
진실이란 무엇인가, <죽이고 싶은 아이>
진실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아는 진실은 과연 실존하는 것일까?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한번쯤은 해봤을 수도 있는 생각일 것이다. 나는 오늘, 이와 관련한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죽이고 싶은 아이'라는 책을 추천하려 한다. 이 책은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박서은이라는 17세 여학생이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추리 요소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자 박서은의 단짝이었던 지서은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각종 매체로 인해 온 세상에 퍼져나가게 된 이 사건을 두고 사람들은 주연과 서은에 대해 많은 소문을 만들어내지만 정작 사건의 당사자인 주연은 그날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사건 해결에 차질을 겪는다. 이 사건을 해결하며 진행되는 주변인들의 진술과 재판 과정으로 진행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책 속 세계에 몰입하여 범인을 추리했고, 때로는 주연에게, 때로는 서은에게 공감했다. 결말이 좀 아쉽게 끝났다고도 생각될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결말을 가졌기에 충격을 극대화하고 안타까움과 여운을 더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진실을 주장했던 지주연이지만 사람들은 이미 널리 퍼진 만들어진 가짜 진실만을 믿었다. 다수가 믿는 것이 곧 진실이 된다면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의 반은 혹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에게는 진실을 밝힐 자가 아닌 진실을 의심하는 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또한, 요즘 우리 사회는 진실일지 거짓일지 모르는 자극적인 소문들을 보며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평소 그러한 면을 가지고 있었던 나의 평
- 작성일
- 2022-04-28
- 담당부서
-
모든걸 포기하기 전에, Troye Sivan, Jay Som - Trouble
요즘 시기에 시험기간에 접어들었고, 시험을 다 본 사람도 있을것이고 아직 준비중인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모든 시험 준비가 쉽지는 않다. 거기서 분명 포기한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모든걸 내려놓고 싶은 기분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모든걸 포기하기는 이르다는걸 알려줄수 있는 좋은 노래를 하나 추천 하고자 한다. 이 노래는 호주출신 싱어송 라이터 Troye Sivan이 Jay Som과 합작해 만든 곡이고, 이 노래의 내용은 모든걸 포기하기 직전에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다시 일어선다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꼭 이노래 처럼 연인이 아니더라도 여러 요인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 것도 물론 보여주고 있다. 요즘들어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만약 그런 생각이 드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노래를 듣고 다시 한번 생각을 추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기사를 썻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6duYR-zGI (노래 링크)
- 작성일
- 2022-04-28
- 담당부서
-
새롭게 열린 중앙도서관,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도약!
남동구 구월동,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지역이다. 터미널 인근은 상권의 중심, 시청 인근은 사무의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청 청사와 교육청, 의회 등 행정기관이 몰려 있다.이렇게 사무 기능이 강화된 도심 지역 인근에는 생활하는 시민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원시설이나 휴양시설이 들어서곤 한다.시청 인근의 경우는 중앙공원과 중앙도서관이 있다. 중앙공원은 주원고개에서부터 문학경기장까지 주욱 이어진 도심 속 공원이며 테니스장이나 교통공원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시에서 도로로 단절된 중앙공원을 일부 육교를 설치해 잇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최근에도 각광받고 있다.또 다른 시설은 바로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인천시교육청 청사 내에 위치해 있으며 1983년 9월에 개관된 교육청 직속 도서관이다.중앙도서관 또한 보유하고 있는 서적의 양이 많고, 대중교통으로 닿기 편해 좋지만 문제는 건물이 너무 노후화되었다는 것이다. 지은지 40년이 넘어 냉난방이 불편하거나 건물이 더럽고, 열람실 책상에 낙서가 즐비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이에 중앙도서관은 4개월간의 환경개선공사를 벌여 3개월 전, 21년 12월에 재개관을 맞았다. 요 근래에 방문할 일이 있었어서 갔더니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새롭게 열린 중앙도서관의 특징은 ‘인천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문화융합공간’이라는 역할을 곳곳에 적용한 것이다.이는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느낄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 다문화체험존. 가장 큰 특징은 문이 없거나 공간분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느낌을
- 작성일
- 2022-03-31
- 담당부서
-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것, ASH ISLAND의 <Because>
누구나 사랑을 해본적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랑 끝엔 이별이 있기 마련이고 그 이별은 누구에게나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며칠이 지나도 사랑했던 사람이 생각나고 그런 마음 때문에 다시 힘들어 질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별한 사람은 계속 같이 있을수 없으니 또 복잡한 마음에 빠진다. 이러한 마음을 감성적인 가사와 분위기로 풀어낸 곡 ASH ISLAND의 를 들어보면 위로가 되기도, 공감이 되기도 할것이다. 이곡의 가수 ASH ISLAND도 이별을 경험한적이 있었고 이러한 느낌을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내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만들었다. 가사를 보면 자신의 한 실수로 그사람을 떠나 보내게된 분노와 슬픔이 묻어나와 있고 "그때 더 잘해줬다면" 과 같이 그 사람에 대한 후회도 가사로 적어냈다. 하지만 결국에 이별한 사람은 불연한 존재이고 결국 이를 받아들이는듯한 가사로 마무리한다.이곡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도 이러한 상황이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이곡을 들으며 많이 위로 받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곡의 가수를 좋아하는데 이번곡은 일반인들도 공감할수 있는 내용으로 잘 구성한것 같다. 최근에 이별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에게 이곡을 추천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qlFiAtpk-iw (노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jky&x_csa=%7B%22fromUi%22%3A%22kb%22%7D&pkid=1&os=9066762&qvt=0&query=ashisland (애쉬 아일랜드 네이버 프로필)
- 작성일
- 2022-03-19
- 담당부서
-
성장한다는 것, Ruel(루엘) - GROWING UP IS ____
2022년이 되면서 새로운 시작하는 사람이 많았을것이다. 하지만 무언갈 시작하기전에 누구나 두렵기 마련이다. 이러한 기분을 부드럽고 밴드사운드로 풀어낸 곡 Ruel(루엘)의 GROWING UP IS ____를 들어보는것을 추천한다.이곡은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Ruel(루엘)이 2021년 12월 9일 발매한 싱글 앨범으로 가사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제 성인이 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곡은 이제 막 새출발 하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만국공통으로 청소년들이 겪었을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가수 Ruel(루엘)은 이곡 이전에도 내향적이고 사람들이 학생시절에 겪었을만한 경험을 주제로 많은 노래를 만들어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아왔다. 이곡 외에도 이 가수의 노래는 굉장히 부드럽고 다양한 사운들들의 노래가 있으니 한번 들어보는것을 추천한다.노래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NNJwqFs5NkE
- 작성일
- 2022-02-16
- 담당부서
-
말의 눈으로 보는 전쟁의 참상, <워 호스>
전쟁은 끔찍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긴 할까? 이러한 전쟁의 끔찍함을 고발하는 작품은 수없이 많다. 안네의 일기>와 같은 문학부터 쉰들러 리스트>와 같은 영화까지. 하지만 이러한 작품들은 모두 ‘사람의 눈’, 혹은 작품 외부의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국의 작가 마이클 모퍼고가 실화를 바탕으로 1982년에 출간한 소설 워 호스>는 독특하게도 말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전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말 ‘조이’로, 영국인 알버트가 어렸을 때부터 아껴오던 말이다. 하지만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알버트의 아버지가 조이를 기병 장교용 군마로 팔아버리고 만다. 조이는 전장을 돌아다니며 온갖 고난을 겪는다. 종전이 가까워오던 1918년, 알버트는 육군 보병으로 징집되어 전선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조이와 재회한다. 그간 사람의 눈으로만 봐왔던 것과 다르게, 말의 눈으로 보는 전장은 어떻게 보면 훨씬 더 객관적이고, 어떻게 보면 훨씬 더 감정적이기에 전쟁의 참상을 훨씬 증폭시켜 전달한다. 소설을 읽는 독자는 그 서술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이해할 수 밖에 없기에, 소설이 전달하는 전쟁의 끔찍함이 훨씬 생생해진다. 연극으로도 제작되고, 2011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작품은 간단하지만 위대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주제의식을 인상적으로 전달하였다. 21기박세빈
- 작성일
- 2021-07-31
- 담당부서
-
우리가 알던 그 삼국지가 아니다, <正史 삼국지>
초선의 미인계, 전방에서 군대를 지휘하며 빠진 눈알을 씹어삼키던 하후돈, 적벽에서 대승을 거둔 후 제갈량을 시기해 죽이려는 주유, 유비와 함께 이릉대전의 전장을 누비던 관흥과 장포. 사람들이 ‘삼국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떠올리는 장면들이다. 하지만 이 장면들이 모두 사서 삼국지>가 아닌, 후대의 소설가 나관중이 창작한 썰 삼국지연의>에만 등장하는 장면이라 하면 어떨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혼란스러워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진짜 ‘역사 그대로’의 삼국지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역사적 사실인 ‘정사(正史)’의 삼국지>를 기록한 책은 촉한에서 벼슬을 지내다 훗날 사마 씨의 서진으로 넘어가 벼슬을 지낸 역사가 진수의 正史 삼국지>가 있다. 이 正史 삼국지>에서 초선은 여포와 동탁이 동시에 사랑했던 한 시녀로만 등장하고, 하후돈은 애초에 군을 지휘하기보다는 후방에서 지원을 담당하는 행정관의 역할을 했ㅇ며, 애초에 주유와 제갈량은 서로 만난 적도 없고 그 당시 주유는 제갈량보다 훨씬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리고 있었던 데다가 장비의 아들인 장포는 장비보다 먼저 죽어 애초에 이릉대전에 참여할 수도 없었다. 이 책은 우리가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이 흔히 접하는 대부분의 역사서가 채택하는 편년체(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도별로 사건들을 정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전체(기, 전 당 인물 한 명씩을 배정해 그 사람과 그에 연관된 사건들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처음 읽을 때는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앞의 목차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있는 페이지를 찾아가거나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읽으면 편년체와 다른 기전체 만의 재미를 느낄 수
- 작성일
- 2021-06-30
- 담당부서
-
영국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았다,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나라로 불리는 미국의 1 언어라는 권위를 등에 업고 세계의 제 1 공용어로 인정받아 널리 쓰이는 영어. 이런 영어는 영국에서 온 언어로, 영국 또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는 장점을 살려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런 영국에서도 영어를 쓰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 영국의 영어는 없었다>는 이 시기를 조명하며 영국에서 어떤 언어가 주로 사용되었는지, 그 배경과 역사를 탐구한다. 영어가 사용되지 않던 시기 영국의 주 언어는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그 당시 영국의 지배계층은 프랑스어를 사용했다. 왜 영국인들은 프랑스어를 썼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프랑스인이 영국을 정복해 영국의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노르망디 공 윌리엄의 잉글랜드 정복 이후로 지배계층의 대다수는 프랑스인이 차지했고, 영국 왕들 또한 프랑스 왕족, 귀족과의 통혼을 이어나가면서 이들이 사용하는 프랑스어는 ‘고매한 귀족의 언어’로 여겨져 영국 귀족의 교양어가 되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영국 서민들, 민중들은 여전히 영어를 사용했고, 이런 계급별 사용 언어 분화는 음식과 가축 같은 일상 언어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 예로는 ‘소’와 ‘소고기’를 들 수 있다. 가축인 소를 ‘기르는’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서민들이었기에 소는 영어 단어인 ‘cow’로 칭하지만, 소에서 나온 소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지배층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어로 소를 뜻하는 ‘bœuf’에서 유래한 ‘beef’가 소고기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지배층의 언어가 그 나라의 언어 사용 전체에 끼치는 영향을 잘 나타내는 책으로, 굳이 영어나 프랑스어, 혹은 영국사나 프랑스
- 작성일
- 2021-04-30
- 담당부서
-
조선의 독립운동을 따라 걷다,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막연히 ‘독립운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3•1 운동 등이 아닐까. 그러면 ‘독립운동과 관련된 단체’라는 말을 들었다 가정해보자. 아마도 십중팔구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 독립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이동한 길을 따라 답사한 기록을 담아 놓은 책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해 임시정부’로서의 인지도도 상당히 많이 쌓을 정도로 임시정부가 머무르던 곳 중에서 가장 유명한 상해부터 배를 타고 떠돌던 항주, 진강, 장사, 광주, 유주, 그리고 기강까지. 작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그 곳에서 임시정부에게 있었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풀어낸다. 허구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오직 역사적 사실만을 장소에 맞게,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데 그 흔한 막장 드라마보다 더 심장이 쫄깃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21기박세빈 기자
- 작성일
- 2021-03-31
- 담당부서
-
몇십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것, <깊은 상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갔다 무사히 돌아와 존경을 받으며 산 사람이 갑자기 살해당하고, 곳곳에서 친일 행위의 흔적이 발견된다면 어떨까. 아마 대한민국 사회가 경악하지 않을까. 이 사실 만으로도 사회가 발칵 뒤집힐만한데 만약 이 신분이 다른 사람의 신분이었다면? 그때 사회가 겪을 혼란을 상상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이 소설에서도 그렇다. 홀로코스트의 유대인 생존자로 미국에 건너가 대통령의 측근까지 지낼 정도로 높은 권력을 누렸던 사람이 독일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치 처형 방식으로 살해당했다. 거기다 발견장소 거울에 써져있는 16145라는 의문의 숫자와 시체에서는 나치 친위대의 혈액형 문신까지 발견된다. 거기다 명망있는 귀족과 재벌, 인사들이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하고, 그들에게서도 나치에 가담한 흔적들이 나왔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재벌 귀족가. 그 중에서도 혼자 겉도는 큰아들. 그와 자꾸만 엮이는 한 남자와 여자.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미스터리 소설, ‘타우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깊은 상처>는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 몇 십년을 살아가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질투에 눈이 멀어 두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 신분과 아들마저 훔친다는 설정은 정말 충격적이다. 소설의 결말부에서 잃어버렸던 가족과 재회해 복수를 시도하는 장면은 통쾌했지만, 그 후 가족 중 한 명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장면은 눈물을 자아냈다. 신선한 소재로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흥미로운 책이다. 20기박세빈
- 작성일
- 2021-02-28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