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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추석선물 망신

작성자
정 * *
작성일
2021-09-25
조회수
279

지난 9월 18일 토요일, 원협(원예?)241번에서 추석 선물용으로 배 한 상자를 샀습니다

구매 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선물용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판매자도 그 말을 듣고
안쪽에서 새 박스로 보이는 배 상자를 선물용 보자기로 싸주었습니다
(이 때 물건의 하자 가능성은 전혀 고지받은 바 없습니다)

그 물건은 그대로 선물을 했으나 선물한 후 배 하나가 빠져 있는 걸 알았습니다
먹을 걸 구매한게 아니라 선물용인데 얼마나 낯이 뜨겁던지!!!!!
(판매자가 보자기까지 쌌다는 건 선물용임을 알았다는거지요)
선물인지라, 또 연휴기간이라 수습 할 수 없었습니다
선물 받으신 분께 양해를 구할 뿐….

연휴가 끝나고 원협241번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판매자는 아주 쿨하게 상처 있는 배(판매자 표현으로 “기스난 배”)
1개를 빼놓았는데 채워놓지 않았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시장인데 너무 당황스러움을 이야기하니 가게로 오랍니다.

이번주는 개인 일정으로 시장 방문계획이 없었던 차라 제 딸이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주는 방문 계획이 없다 왜 오라 했느냐’ 하니 배 몇 개를 챙겨주겠다 했답니다.
(배 몇 개? 이게 하자에 대한 상식적인 보상인가? 싶었습니다.)

더 이상 이 문제를 오래 신경쓰고 싶지 않아 오늘 9월 25일 개인일정을 부지런히 마치고
시장에 갔고 <<원협241번>> 방문했고 판매자 남성 두 명이 있었습니다.

오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방문하자마자 선물용임을 한 번 더 이야기하였고 낯뜨거워 혼났다 말했습니다.
→ 사과드렸답니다. (미안하다 했답니다.)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가 아니라 사과를 드렸답니다.
‘미안하다 했으면 그만이지’라는 반응을 보이고자 방문하라 한 것인지
‘오라고 했지만 진짜 올 줄 몰랐다’라는 것인지

ㅇ 물건을 제대로 확인하고 판매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니
→ 모든 상자를 일일히 다 확인할 수 없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유선상으로 분명히 상처가 있어 1개를 빼놓았다고 했는데
일일히 확인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상처있는 걸 뺐을까 입니다.(요술쟁이세요?)

ㅇ 상처 있는 배를 뺐다 하지 않았냐 그럼 확인을 했다는 거 아니냐 하니
→ (마치 구매 시, 미리 이야기 한 것처럼)
기스가 있을 수 있다고, 또 물건에 하자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구매 시, 하자 관련 내용 전혀 들은 바 없습니다.
이 말은 하자 문제로 전화를 했을 때 유선 상으로 한 말입니다.
구매 시, 이런 이야기 들었으면 구매 안했습니다.
선물용인데 누가 하자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물건을 구매합니까.

유선상으로는 미안함 보다는 쿨함을 뽐내더니
대면하니 두 판매자가 경쟁이라고 하듯이 해명도 아니고 설명도 아니고
당당하게 왜 못 알아듣냐는 식으로 몰아 부치기 바쁩니다.

ㅇ 더 이상 불만제기를 불필요하겠다 싶어 왜 나오라 했느냐 했더니
→ 한 명이 안쪽으로 슬쩍 들어갑니다. 그러더니 배 2개와 비닐봉투를 꺼내옵니다.
이게 하자에 대한 상식적인 보상입니까? 거지 아닙니다.
선물용이라고 백 번을 말했더라도 빈 거 채워주면 그만이라는 반응이며,
미안함보다는 당당함만으로 응대하는 게 맞는 겁니까? 이게 시장 수준입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거절하고 그냥 왔습니다.
거지 아닙니다. 일부러 낸 시간/번거로움, 불필요한 교통비,
선물하고도 죄송할 수 밖에 없었던 모욕감에 대한 보상이 배 2개?

이 시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하자에 대한 보상 및 문제 발생 매장의 패널티 규정 회신 주십시오.
2. 규정이 ‘빠진 것만 채워주면 그만’이라면 그 배 택배로 보내십시오.
그리고 선물용 배 추석 전 평균판매가, 오늘 기준 평균판매가도 확인해주십시오.
(주소는 답변 받은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추석 전 과일시장 다른 매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한 번 더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원협241>>과는 상반되게 몇 번이나 죄송함을 표현해주셨고
충분함을 넘은 보상으로 오히려 죄송할 지경이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로 인해 좋은 마음으로 정직하게 일하시는 상인들과
시장에 애정을 가지고 방문하는 손님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신 기다리겠습니다.
(하자 물건 상자 사진/구매영수증 첨부하고자 하였으나 파일첨부란이 없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필요 시, 파일 기재 방법 함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 문의처 032-440-6979
  • 최종업데이트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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