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리사무소의 업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공공 행정은 담당자의 개인적 판단이 아닌, 관련 법규와 조례, 그리고 내부 지침에 근거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이자 국민(사용자)과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행정 처리를 보면, 명확한 근거 규정은 무시된 채 담당자의 자의적인 해석이 앞서거나,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업무 미숙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배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업무 지도와 노하우 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인상마저 받습니다. 물론 2년 주기의 순환보직 시스템 특성상,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를 기피하고자 하는 '보신주의'와 구조적 한계는 일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극적인 업무 방식은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려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관 전체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관리사무소는 모든 업무 진행 시 객관적인 근거와 규정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 아울러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업무 매뉴얼 숙지 및 내부 교육 을 철저히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