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청소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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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베트남! 다문화를 바라보다
국내에 베트남어를 교과 수업 중 배우는 학교는 총 4곳이다. 그중 인천에서 교과 수업 중 배우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 그래서 국내에서, 특히 인천에서 베트남어를 배우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인천에서 유일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인항고등학교의 신짜오 베트남 동아리이다. 인항고등학교의 신짜오 베트남 동아리는 인천시교육청이 선정한 동아리이기도 하다. 앞으로 있을 수능에서 제2외국어 베트남어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해 베트남 원어민 강사 부티투안 선생님을 직접 모셔 매주 1회씩 수업을 받는다. 기초 어휘를 비롯한 실생활에서 유익한 고급어휘까지 배우며 프리토킹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끔 수업을 받는다. 하지만 베트남 언어만 배운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베트남 동아리의 원초적 목적은 제2 외국어인 베트남어를 배우는 데에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인식 아래에서 다문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자신과 피부색이 다르며 부모가 다른 나라 사람이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한국말을 쓰더라도 우리와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 잦은 전쟁으로 몽골족 등 여러 민족이 한반도에 유입되었기에 ‘단일민족’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신짜오 베트남 동아리는 남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비롯한 여러 교육을 받은 후, 여러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직접 만나 식사를 하거나 에버랜드에 놀러 가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다.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며
- 작성일
- 2015-09-27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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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추천활동]집단지성을 활용한 청소년 사회참여프로젝트, Project:TEAM
안녕하십니까, '청소년 웹진 MOO'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청소년과 관계자 여러분. 저희는 청소년 사회참여프로젝트 'Project:TEAM'입니다. 작년, 수원지역 21개교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한 첫 컨퍼런스 '제 1회 수원지역 고교연합 인문사회 컨퍼런스(SCHS 2014)'가 성황리에 종료되었고, 올해로 제 2회 컨퍼런스 개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앞서 저희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위해 지난 2월부터 7개월동안 모든 인력을 총동원하여 100페이지 분량의 'TEAM 사회참여활동 가이드북 1.0'을 개발하였습니다. 가이드북에서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 즉 사회문제와 그 해결방법을 도출하고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소통의 과정을 누구나 쉽게 주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의 동아리 활동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형식을 간소화한 모델 또한 개발하여 수록하였으며, 토의해봄직한 주제를 개발하고 사상가들의 견해를 압축정리해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관련 업계 대표님과 학부생 선배님으로 이루어진 감수진을 모시고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완결성을 높였으며, 가이드북 내 첨부자료를 통해 사회참여활동에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서류들을 공개하고있습니다, 또한 대규모행사 개최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사회참여활동 지원프로그램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배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www.teamofficial.org
- 작성일
- 2015-08-1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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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법정, 더 자세히 알아보자! - (1)
학생자치법정, 더 자세히 알아보자! - (1) MOO 독자 여러분은 혹시 ‘학생자치법정’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학생자치 법정이란, 학교에서 법정을 개최하여 해당 학교의 학생이 직접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직접 지도 방식을 정해 경미한 교칙 위반 학생들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교칙을 어긴 학생들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과벌점 학생들에게 처벌을 내리는데요. 과연 학생자치법정은 어떤 점에서 기존의 선도 방식과 다르며, 무엇이 좋을까요? 필자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자치법정 배심원으로서, 기획기사를 통해 학생자치법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우선 학생자치법정은 모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법정처럼 판사, 검사, 변호인, 배심원, 재판 사무관등의 역할을 전부 학생들이 수행합니다. 간단히 역할을 설명하자면, 먼저 판사는 재판의 전반적인 진행과 최종적인 판결을 선언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판사의 판결에 따라 과벌점 학생의 처벌 상황이 결정되므로 매우 신중함이 필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검사는 과벌점 학생에게 통보문을 전달하고, 법정에서는 벌점 부과의 타당성을 주장하며 엄정한 판결을 내릴 것을 판사와 배심원들에게 요청합니다. 세 번째, 변호인은 과벌점 학생의 변론을 담당하며 피치 못할 사정이나, 현재의 변화된 모습, 미래의 발전 가능성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가능한 많은 벌점을 감경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변호인은 과벌점 학생의 멘토가 되어 재판 후에도 교육처분의 이행을 함께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네 번째, 배심원은
- 작성일
- 2015-05-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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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마을이 만든 청소년 사랑방 ①
1편-lt;무엇을 하는 곳일까?gt; “우리 이제 어디 갈까? 카페?.. 노래방? 돈도 없는 우리가 어디를 가겠어...” 편히 쉴 곳, 앉아서 친구들과 수다 떨 곳이 없다. 우리 청소년들에겐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곳이 여기 있습니다.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 (누르 외관 사진-①사람사이 간판 ②느루 간판-출처: 마하어린이 도서관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readingmomstory/332 ) ‘느루‘가 뭐하는 곳이냐고요? ‘느루’는 ‘한꺼번에 휘몰아치지 않고 천천히‘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이 뜻과 함께 ’느루‘는 청소년과 어른이 천천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문학적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 보금자리입니다. 인문학적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 보금자리? ‘느루’는 지역 주민들이, 청소년들이 십시일반 모여 마련한 공간입니다. 친구들과 수다 떨 쉴 곳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느루’에는 무엇이 있는지, 느루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느루’의 곳곳 (느루 계단 사진-①느루 게시판 ②느루 계단: 자원활동가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그린 그림) 이곳은 ‘느루’로 가는 계단입니다. ‘느루’와 함께 하는 어느 누구나 이 계단의 공간을 그림을 통해 채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함께 펼쳐나가는 공간입니다. (①느루 현관 ②느루 입구 통로) ‘느루’의 현관을 통해 들어선 첫 모습! 왼쪽에는 착한 카페 ‘사람사이’, 앞쪽에는 ‘느루’가 있습니다. 통로를 지나 ‘느루‘에 들어섭니다. 안에는 세미나 실, 동아리 실, 열린 공간으로
- 작성일
- 2015-05-25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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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마을이 만든 청소년 사랑방 ②
- 작성일
- 2015-05-25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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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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