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오픈일 : 2025년 3월 7일(금) 오후 2시
할인정보
■ 컬처리더 유료회원 30% 할인 : 일반유료회원 - 2매까지/가족유료회원 - 4매까지, 공연 당일 회원카드 지참
■ 장애우, 국가유공자 50% 할인 : 동반 1인까지, 전화예매:1588-2341, 공연 당일 복지카드 및 유공자증 지참
■ 경로우대 할인 50% 할인 : 만65세 이상, 1958년 5월 이전 생 본인만, 공연 당일 신분증 지참
■ 예술인패스 5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 카드 필수 지참
■ 문화누리카드 5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문화누리카드 필수 지참
■ 청소년 문화패스 2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신분증 또는 학생증 필수 지참
■ 회관 카카오톡플러스친구 가입자 1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채널 추가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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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4. 목 19:30 / 인터뷰 : 김학선

‘올해의 앨범’이 나왔다고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았다. 단편선 순간들의 [음악만세]는 영민한 앨범이다. 리더 단편선은 영민한 음악인이다.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여느 누구보다 더 철저히 밟았을 것 같은 앨범이다. A부터 Z까지가 이미 짜여 만들어졌을 것 같은 앨범. 정돈돼있고. 계산돼있는 듯한 앨범이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해 ‘음악만세’에서 노동운동가 김진숙의 연설이 나올 때는 결국 마음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계산’과 ‘감동’은 상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분명 단편선 순간들은 음악을 통한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감동의 앨범 [음악만세]를 만든 단편선 순간들이 ‘살롱콘서트 휴’ 무대에 선다. 무대에서 이들은 또 야성적이기도 하다. 레코드에서 정돈돼있던 음악은 훨씬 더 큰 에너지를 얻고 무대는 야성적으로 변한다. 참으로 이율배반적이며 종잡을 수 없고, 그래서 그만큼 매력적인 밴드다.
_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