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오픈일 : 2025년 3월 7일(금) 오후 2시
할인정보
■ 컬처리더 유료회원 30% 할인 : 일반유료회원 - 2매까지/가족유료회원 - 4매까지, 공연 당일 회원카드 지참
■ 장애우, 국가유공자 50% 할인 : 동반 1인까지, 전화예매:1588-2341, 공연 당일 복지카드 및 유공자증 지참
■ 경로우대 할인 50% 할인 : 만65세 이상, 1958년 5월 이전 생 본인만, 공연 당일 신분증 지참
■ 예술인패스 5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 카드 필수 지참
■ 문화누리카드 5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문화누리카드 필수 지참
■ 청소년 문화패스 2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신분증 또는 학생증 필수 지참
■ 회관 카카오톡플러스친구 가입자 10% 할인 : 본인만, 공연 당일 채널 추가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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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6. 토 18:00 / 인터뷰 : 이진우, 김학선

처음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모여서 ‘산만한 시선’이 됐다. “산처럼 커다라면서도, 주의 없이 산만하게”란 주제의식을 이름에 담았다. 둘만의 산만한 시선으로 영상을 만들어보자고 모였지만, 지금 영상은 노래가 대신하고 있다. 자신들의 가난이, 자신들의 아픔이 노래가 될 수 있다면 예쁠 거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가 되면 예쁠 거야’를 만들었다. 노래는 반향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노래 부문과 ‘올해의 신인’까지 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노래가 가진 힘이었다. 이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고 사소한 것들에 마음을 쓰고 오래 들여다봤다. 흔한 말들로 이루어진 노래였지만 음과 음 사이, 낱말과 낱말 사이의 감수성과 여백은 산만한시선만의 것이 되었다. 서정적이지만 더 깊이 들여다볼 때 다양한 감정이 전해진다. 사각의 렌즈 안에 담고자 했던 풍경은 따뜻하고 쓸쓸하고, 또 서러운 노래가 됐다. _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소란스럽지 않지만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음악인이다. 음악을 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음악만큼 재미있고 행복한 것을 아직은 경험하지 못했다. 음악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022년 ‘여름잠’이란 노래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히 노래들을 발표해왔다. 올해 초에는 첫 EP [하루의 정원]을 발표했다. 조은세는 음반 소개에 “나의 계절을 함께 살아준 이들에게, 전하고픈 막연한 마음을 녹였다”고 썼다. 그리곤 덧붙였다. “그대는 꽃이다.” 이제 스물다섯이 된 젊은 싱어송라이터에겐 사랑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남녀만의 이야기가 아닌 더 큰 삶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노래가 된다. 일상이라는 큰 정원에서 우리는 모두 꽃이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따뜻한 시선과 위로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_ 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