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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26회 정기연주회 - 2024 클래식 에센스 III '환호하라, 기뻐하라’

  • 기간
    2024-10-18 (금) ~ 2024-10-18 (금)
  • 시간
    19:30
  • 장소
    아트센터 인천
  • 관람료
    전석 1만원
  • 주최
    인천시립교향악단
  • 문의
    032-420-2000
  •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 티켓예매





환호와 기쁨으로 가득찰 천상의 울림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26회 기획연주회 <2024 클래식 에센스 III> '환호하라, 기뻐하라’ 가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이병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모차르트의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쾨헬번호 165이다. 1773년 1월 모차르트가 밀라노에서 그의 오페라에 자주 기용되었던 카스트라토인 베난지오 로치니를 위해 작곡된 것으로 전해지며, 오늘 날에는 보통 소프라노가 부른다. 4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유명한 부분은 마지막 곡인 ‘알렐루야’이다. 이탈리아 특유의 교회음악 양식을 다분히 적용한 이 곡은 화려한 움직임의 선율선과 풍부한 색채감이 두드러진다. 


이어지는 말러 <교향곡 4번>은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 정서적으로 가장 밝고 경쾌한 곡이다. 이 곡은 곳곳에서 고통스러운 삶의 흔적을 극도로 복잡한 조성과 화성진행으로 보여주다가 마침내 작곡가가 보여주고자 한 천상의 삶이라는 목표에 도달한다. 마지막의 대미를 위해 말러는 이미 작곡해 놓았던 가곡 ‘천상의 삶’을 이 교향곡 4악장에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천국의 순수의 결정체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공연 전체의 솔리스트로 나서 관객들에게 청아하고도 단단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프라노 황수미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 2위로 입상하고 독일 오페라 극장, 스위스 제네바 오페라 극장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환희와 기쁨의 송가와 지상과 천상의 동시 경험으로 관객들에게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26회 정기연주회 <2024 클래식 에센스 III> '환호하라, 기뻐하라‘의 티켓가격은 전석 10,000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프로그램



모차르트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W. A. Mozart Motet <Exsultate Jubilate>, K. 165


 - INTERMISSION - 


말러 교향곡 4번

G. Mahler Symphony No. 4 in G Major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연주자 소개


지휘 이병욱 Christopher Lee, Conductor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지휘자 이병욱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정교한 프로그래밍과 우아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역동적인 비상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있으며, 국내외 교향악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발터 하겐-그롤에게 사사받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 수석객원지휘자, TIMF앙상블 수석지휘자 및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및 독일 뉘른베르크심포니, 체코 보흐슬라브 마르티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 등의 객원지휘자로 연주하였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국내외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지휘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제작공연작품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등과 한국 초연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어린왕자>를 비롯하여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 <해적>,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등 주목받고 있는 예술작품들에서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끊임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소프라노 황수미 Sumi Hwang, Soprano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극장에서 활동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오페라/리트&오라토리오)을 졸업하였다. 

 독일 ARD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멘델스존 콩쿠르 1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뮌헨 국립음대 재학 중 도니제티 오페라 <미치광이 대소동>의 주역 노리나를 맡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SZ Zeitung 신문사에서 `금주의 스타`로 뽑히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했다.

 독일 본 오페라 극장 및 비스바덴 헤센 주립 극장, 스위스 제네바 극장, 오스트리아 테아터 안 데어 빈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을 하였으며 오페라 무대 뿐 아니라 콘서트, 가곡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의 리사이틀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런던 위그모어홀을 비롯해 다양한 극장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도이치 그라모폰 (DG)에서 데뷔음반 <SONGS>를 발매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주목받은 황수미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산시립 교향악단, 샹제리제 오케스트라, 앙상블 마테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솔리스트로 협연하였다.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르쿠스 슈텐츠, 사카리 오라모, 세바스티안 바리글레, 엘림찬 등의 지휘자와 작업하였으며 비엔나 무직페라인 황금홀, 뉴욕 링컨 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LA 월트 디즈니 홀, 헬싱키 필하모니, 코펜하겐 필하모니, 오슬로 필하모니,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프랑스 낭트 오페라 하우스, 일본 산토리 홀, 프랑스 파리 라디오 프랑스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하였다.

 제 1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 콘서트에서 베토벤 합창의 솔리스트로 공연하였고 유럽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 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총 42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 회의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 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 중이며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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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예술회관
  • 문의처 032-420-2736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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