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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국제현대사진기획전

  • 기간
    2025-11-07 (금) ~ 2025-11-12 (수)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장소
    대전시실
  • 관람료
    무료
  • 주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 문의
    010_5792_3565
  • 관람연령
    전연령
  • 티켓예매

※ 공연 및 전시는 주최측 사정에 의해 변경 및 취소 될 수 있습니다.

※ 전시 첫날(금요일)과 마지막날(목요일)은 작품반입 및 반출관계로 관람시간이 조정 될 수 있으니 주최측에 문의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인천국제현대사진기획전 

“매그넘이 인천에 온다! 세계가 주목한 현대사진, 이제 인천에서 만난다”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소장 김노천)는 오는 11월 7일(금)부터 12일(수)까지 「2025인천국제현대사진기획전(iiCP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어, 바다와 뭍의 사이(間)를 품은 도시’를 주제로, 작가 125명의 436점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항구도시 인천의 정체성과 현대 사진의 실험적 가능성을 결합해 ‘인천 스타일’의 새로운 현대 사진(동시대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인천은 근대 개항 이후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하며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자리해 온 도시다.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이 태어나 한국 미학의 초석을 세운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가 ‘경계를 넘어, 바다와 뭍의 사이’라는 주제를 택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인천의 역사와 정신과 깊이 맞닿아 있으며, 인천이 “미학도시”라는 이름으로 세계 앞에 당당히 서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세계적 다큐멘터리 사진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인천에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매그넘은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 등이 창립한 이후, 전 세계 언론과 예술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진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 주제와 맞닿은 작품들이 인천 무대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스위스 포토 바젤(Photo Basel)에서 주목받은 사진작가 10여 명을 비롯해 한국 현대사진의 거장과 트뤼키에 현대사진의 거장, 독일 현대미술관의 전시기획자 겸 작가, BBC 방송기자 출신 작가, 그 외에 세계 비엔날레 참여 작가 등이 대거 합류한다. 또한 국내의 국제적 위상을 지닌 작가들과 함께 그리스, 독일, 레바논, 몽골, 미국, 베트남, 벨기에, 영국, 일본, 중국, 폴란드, 프랑스, 트르키예, 한국 등 총 14개국 47명(작품 231점)의 작가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특히 김종호(한국사진작가협회 중앙회 고문) 작가가 전시하는 귀중한 사진, 즉 송도 신도시 개발 이전 <송도 갯벌위의 소달구지와 조개 캐는 여인들의 풍경>은 인천의 원형적 기억을 담아내며 큰 의미를 더한다.


김종호의 <귀가> 1975년경 송도 갯벌위의 소달구지와 조개 캐는 여인들의 풍경


이번 전시는 또한 지역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초대 작가 32명(작품 68점)과 사진미학 중심의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소속 연구원 46명(작품 136점)이 참여해, ‘사이(間)’라는 철학적 담론을 인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긴밀히 잇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특별 부문으로 「레전드 인천」을 신설하여 인천 현대 사진계에 공헌한 작가를 선정하여 특별전을 한다. 제1회 ‘레전드 인천’으로는 유병용(디지털사진연구소 사진티나 대표) 작가를 선정했다. 유병용 작가는 인천시사진대전, 전국제물포사진대전 초대작가로 1980년대 초부터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현대사진 작가다. 본 섹션은 향후 매회 1인을 엄정히 선정해 인천 현대사진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뿌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레전드 인천으로 선정 된 유병용의 <바다를 꿈꾸며 3> 2025년작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바다–도시–경계의 관계망을 해석하는 테마 전시 ▲11월 9일 2시 학술 심포지엄( 작가들의 프레임 밖 이야기 : 이원철교수(홍익대), 윤정미교수(홍익대) ) ▲아티스트 토크와 북사이닝 등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인천이 지닌 다층적 정체성과 공존의 미학을 시민과 함께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직위원장 김노천 소장은 “iiCP 2025는 ‘작게 시작하지만 다르게 만든다’는 원칙 아래 인천에서만 가능한 현대사진의 문법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항구도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세계와 맞닿은 경계의 감각을 사진 언어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협력 수석 큐레이터 성석남 또한 “세계적인 매그넘 포토스와 스위스 포토바젤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인천의 맥락이 글로벌 담론과 만나 독창적 성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노천의 <사이에서-송도신도시> 2025년작


「2025 인천국제현대사진기획전」은 11월 8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이어지며, 전 일정은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사진예술의 교차점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미학자 우현 고유섭을 품은 도시로서 ‘미학도시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는 

<제1전시관 국제관>

유병용(레전드 인천), 라팔 밀라흐, 탈라시니 두마, 니콜라스 갈라니 ,스피로스 브레타코스, 아리스토텔레스 조지 조가스, 모나 샤라프 에딘, 랄프 테펠, 바툴가 다미이란, 피터 킴, 쩐반홍, 쩐딘 유이, 김 푸카르, 알 브라이든, 린 블라이스, 마크 미첼, 고이케 다이스케, 서검미, 포정잘, 실비아미니, 필립 H.클로델, 에제 일디림, 오우즈 사그디츠, 오잔 사그디츠, 김우성, 김종호, 레나, 김경수, 김범수, 류재형, 변성진, 김노천, 서석돌, 서주선, 심재창, 양룡, 여상현, 원춘호, 우기곤, 유창호, 유희영, 윤정미, 윤지한, 이원철, 조명환, 진정근, 탁영한.


<제2전시관 연구소 작가관>

강환산, 구명화, 김도남, 김말연, 김미자, 김숙영, 김운식, 김은순, 김재겸, 김정자, 김현숙, 김혜진, 문미란, 박도희, 박종섭, 박지연, 박진경, 박천혜, 서선미, 서순희, 소헌영, 손정국, 신호선, 심기영, 안귀옥, 우재홍, 유선영, 윤헌영, 이경숙, 이수정, 이숭봉, 이연실, 이윤주, 이재등, 이종호, 전성진, 정태만, 주미연, 최건휘, 최문숙, 최송옥, 최혜숙, 하현진, 한상표, 한성구, 홍석진.


<제3전시관 인천 초대 추천 작가관>

고유나, 김덕은, 김동광, 김미정, 김상우, 김선희, 김시율, 김용기, 김용수, 김은정, 김태연, 김현주, 남재헌, 맹길재, 문유경, 민효주, 박창이, 박효주, 백소영, 설윤지, 신종수, 오수진, 유덕기, 유미영, 유현규, 이강수, 이나현, 이주철, 이충기, 추윤혁, 허준용, 홍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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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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