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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섬, 그 바람 아래

작성자
오 * *
작성일
2016-05-17
조회수
657

이 공연은 정말 느낀 점이 많았던 공연이였다.
보는 내내 무엇인가 먹먹함이 느껴졌고, 무대 조명, 무용수들의 에너지에 감탄을 하였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부분들을 이렇게 춤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한 번 더 감탄하였다. 주인공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 날만큼 슬펐었다. 내가 여태 잊었던 것, 또는 소중했던 것을 한번 쯤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무용수들의 빠른 몸놀림과 연기에 박수가 나왔고, 울컥하기도 했다. 빠른동작을 다 끝내고 퇴장할 때 숨가쁜 모습이 아닌 그걸 숨기려 숨을 고르려고 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에 공연을 보는 내내 감정이 더더욱 벅차올랐었던 것 같다. 보는 내내 생각도 많았고, 배울 점도 많았으며, 그 동안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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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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