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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인천시립무용단 초빙안무가전 '섬, 그 바람 아래'

작성자
박 * *
작성일
2016-05-17
조회수
137

지난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초빙안무가전으로
김은희 선생님이 초청되어 특별기획으로 공연하게 된 '섬, 그 바람 아래'를 관람하였습니다.

한국무용 창작춤을 다섯장으로 나누어 옴니버스 형식으로 드라마틱하게 연출하였는데,
보는내내 흥미진진 하여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첫 그림으로
할머니 연기를 하며 등장한 주연무용수의 연기력이 좋았고, 공연의 몰입도가 배가 되었습니다.

또한 눈을 의심하리만큼 단합이 좋았고,넘치는 에너지가 너무 멋있었던 여자무용수들의
군무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남자무용수 역시 강한에너지와 호흡이 안정적이였고 중간 중간 이야기를 이어주는 감초 역활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김은희 선생님의 특유의 플로워가 몰입감이 있어서 좋았고, 움직임에 따라 변형이 다양하고 독특했던 의상이 너무 예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대형태로는 조명을 스퀘어로 사용하는 부분이 세련되보였고, 음악도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 곡이 들려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에 자주 듣던 장단이 아니였기에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세련된 테크닉안에서 한국의 고유의 색갈 또한 잊지않고 녹아들어있는 춤사위가 인상적이였으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작속에 느껴지는 감정의 표현이 좋았습니다.
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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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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