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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하아얀 소년> 관람평

작성자
임 * *
작성일
2016-12-13
조회수
653

한 마디로 말하자면 너무도 훌륭한 작품이였다.

원작인 오장군의 발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장군의 발톱에서 담고 있는 갈등, 시련, 변화, 정서 등 모든것을 다 담고 풀어냈다.
처음 시작부터 어머니의 발걸음과 장군이의 해맑음이 결말과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굉장히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그 이후로도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장군이가 군대 속에서 점점 변해가고 틀에 맞춰가는 모습과 이불과 관을 묘사한듯한 모양의 장군이가 꿈을 꾸는 장면 등 매 장면이 진행될 때 마다 소름의 연속이였다. 처음에는 대사가 없는 관계로 혹여 지루하진 않을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진 않을까? 했던 의문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고 끝나고 극장을 나올때 내가 왜 이런 걱정을 했을까?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대사라고는 '장군아' 밖에 없는데도 그 외의 모든 대화가 들리는 듯 했다.
또한 음악이 극의 내용을 잘 담고있고, 극이 진행되면서 같이 진행되어서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무용과 음악 기타 그외의 모든 요소들이 잘 작용되어서 군더더기 없는 훌륭한 작품을 본것같다.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설명 하지 못할 정도로 놀랍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들이 더욱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고, 이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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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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