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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유아공연 유치하려면 직원 교육부터 다시 해 주세요!

작성자
김 * *
작성일
2018-03-12
조회수
795

너무나 불친절한 공연장이었습니다.

우선 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반깁스를 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상태가 심한 건 아니지만 유모차에 앉혀서 갔는데 어디에도 장애인 경사로나 엘리베이터 안내문이 없었습니다. 1층 전시실 갔다가 허탕치고 애엄마가 거의 애를 안다시피해서 그 긴 계단을 올라가고.. 고모인 저는 유모차에 짐에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역시나 너무 시간을 허비해 5분 미만으로 늦었습니다.
잠시 기다려서 들어가게 하는 시스템은 이해합니다. 저도 늦게 오는 관람객 무조건 방해하는 건 싫어합니디.

그런데 문제는 직원 태도입니다. 박민영씨...
서비스 업무하는 사람 맞나요? 공연을 한 달에 2~3번 보러 다니는데 이렇게 불친절한 안내 직원은 보다보다 처음 봅니다.
눈도 안 마주치고 자기 할 말 외엔 들은 척도 안하고.. 공연 후 돌아갈 때를 대비해 엘리베이터 사용을 물어봐도 대꾸는 커녕 본 척도 안합니다. 공연에 늦은 한심한 에티켓도 모르는 부모 쳐다본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 정도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데.. 그 옆에 있는 직원은 알바인지 막 들어온 사람인지 물어보는 것에 대답을 해 주고 싶어도 모르는 모양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긴 했는데... 결국 공연후 그거 타고 내려갔다가 한참을 헤맸습니다. 저희 헤매는 걸 보시고 다른 출입구 경비실에 계시던 분이 오셔서 안내해 주셔서 겨우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유모차에 앉아있다고 해도 물품보관소에 두고 들어가라는 거..
아이가 많이 다쳐서 아예 못 걸었으면 부모가 안아서 들어갔어야 했나요? 휠체어 관객은 별도로 안내를 해 주던데... 같은 상황으로 적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큰 공연장이 정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이렇게까지 없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조카가 장애우였으면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화가 나는 건... 유아 공연에 방석은 필수 아닌가요? 입구가 다른 쪽에 방석이 있는데
.. 아이랑 입장하는데도 그 박민영씨는 안내도 안 하더군요. 제 앞에 휠체어 앉으신 분이 3번이나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 묻는데도 대답도 안 하고 들여보내고... 저처럼 초기 입장시 안내를 안해소 나온 부모를 3명이나 봤습니다. 입구쪽 복도 등에 비치하는 건 유아 공연의 기본 아닌가요?? 어떻게 이렇게 시스템도 엉망.. 직원도 엉망...
적지 않은 돈 들여서 갔다가 정말 너무나 화가 나서.. 귀찮게 회원 가입까지하고 글 남깁니다.
조카가 청라로 이사가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 기대에 부풀어 갔다가 정말 너무나 화가 났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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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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