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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2025 인천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작성자
김 * *
작성일
2025-01-18
조회수
441

익숙한 전임 지휘자를 떠나보내고 객원지휘자와의 연주가 낯설었겠지만 대부분의 단원들이 집중해서 연주하는 음악이 좋았다
신년음악회답게 너무나 익숙한 스트라우스의 곡들로 첫곡과 앙코르 곡을 연주하여 즐거웠다
바이올린협연자도 명불허전!
드보르작교향곡에서는 지휘자의 열정과 음악적연결들이 탁월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어떠한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분분의 단원들이 집중하여 열심히 연주하는중에 눈에 띄게 성의없이 연주하는 단원을 볼 때 연주에 집중하기 어려울 뿐아니고 실망스러움을 느꼈다.

심지어 첼로 파트에서 수석 뒤 목관앞 중앙에 위치한 단원은 연주 내내 집중하지않았고 강렬한 4악장 트레몰로를 8분음표처럼 설렁설렁 연주하고 끝나는 음에서는 활을 혼자만 끝까지 긋고 맞추지 않는 모습은 매우 안타까웠다.

시립예술단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연주자 본인들이 노력해서 그자리까지 갔겠지만 시립교향악단원으로써 받는 사례는 분명 공적인 자금이라는것을 기억해야할것이고 그전에 프로의식과 시간을 내어 연주를 보러온 관객들에 대한 예의가 먼저 있길를 간절히 바란다.

열정적인 연주를 들려준 대분분의 단원들께 감사와 격려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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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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