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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연정보

인천시립교향악단 "2025 신년음악회"

  • 기간
    2025-01-18 (토) ~ 2025-01-18 (토)
  • 시간
    17:00
  • 장소
    아트센터 인천
  • 관람료
    전석 1만원
  • 주최
    인천시립교향악단
  • 문의
    032-420-2000
  •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 티켓예매

공연 장소: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2025년을 활기차게 열어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5 신년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2025 신년음악회>가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재준 지휘자의 객원지휘할 이번 공연의 첫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이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이 곡은 ‘왈츠의 황제’라고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가 들어 있어 더욱 신나고 활기가 넘치는 작품이다.


다음으로 연주 될 곡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이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와 함께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명명되는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가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접하면서 순탄치 않았던 결혼생활로 고통받고 있던 차이코프스키가 요양 중에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하였다. 초연 당시에는 까다로운 난이도로 혹평 받았지만, 추후 초연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브로드스키의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하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러시아적 색채가 여실하게 들어난다.


총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곡의 1악장은 화려한 카덴자를 특징으로 한다.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대비가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으며, 폭발적인 힘과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절정에 다다르며 눈부신 감동을 느끼게 한다. 2악장은 흐느끼듯 아름다운 멜로디가 전체를 지배하며 진한 여운을 선물한다. 3악장은 힘찬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시작되어 짜릿한 쾌감과 함께 러시아 민속 무곡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선율을 보여준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속도감을 보여주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이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곡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이다. 드보르자크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신세계 교향곡>, <첼로 협주곡>과 <아메리카 현악 4중주>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낭만주의 음악의 총아로 떠올랐다. 그는 간결한 곡의 형태, 역동적인 리듬과 무엇보다 귀에 쏙 들어오는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어 미국 청중들을 만족시켰다. 드보르자크는 “미국을 보지 않았더라면 이런 교향곡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곡은 고전적인 4악장 형태로 되어있으며, 각 악장은 각각 서주로 시작된 뒤 주제가 나타난다. 그리고 전 악장을 통해 주제가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으며 전개되고 있다.



프로그램


요한 슈트라우스 2세|오페레타 <박쥐> 서곡                   

J. Strauss II|Die Fledermaus Overture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35

P.I. Tchaikovsky|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 INTERMISSION -


드보르자크|교향곡 9번 e단조, 작품번호 95, “신세계로부터”

A. Dvořá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연주자 프로필


지휘 이재준 Jae Joon Lee, Conductor

마에스트로 이재준은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기악을 전공한 후 미국 USC(남가주대학) 음대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러시아 글린카 국립음악원(노보시브르스크)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지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창단한 갈라 오케스트라와 쿠바 국립예술대학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지휘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하바나에서 지휘법 강의와 오페라 및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다. 마탕사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쿠바 국립 오페라단을 지휘하며 하바나 세계 연극 페스티벌의 국제음악 감독으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필리핀 국립교향악단을 여러 차례 지휘하며 오페라 "박쥐",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토스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교향악단과 글린카 국립음악원 대학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였다.


현재 그는 합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모두 지휘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마스터 클래스 강사,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필그림 음악 재단법인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필리핀 세인트 폴 대학에서 지휘 박사과정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린 임지영 Ji Young Lim, Violin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당시, 놀라운 집중력, 대담하면서도 안정된 연주, 단련된 테크닉 등 다양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을 사사하며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석사 및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알렉산더 셸리, 데이비드 진만, 투간 소키예프, 알렉산더 라자레브,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케빈 케너, 매튜 리프먼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하며 다채롭고 폭 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으며,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앨범이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서의 리사이틀 연주에 더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연주하였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평창겨울음악제, 포항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3월에 방한한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 무대에 오르고, 4월에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국가적인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활약하였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던 2020년에는 바흐와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완주하였고,  이후 다양한 독주 및 협연 무대에 섦과 동시에, 2021년부터 ‘사계 2050 The [uncertain] Four Seasons’이라는 프로젝트를 이끌며, 음악을 통해 기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지영은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 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총 43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 회의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 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 중이며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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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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