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과학
-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간단한 정보
감염성 질병은 병원체인 미생물이 숙주 개체에 들어가 증식함으로써 일어나는 질병을 말한다.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성 질병은 걸린 사람 또는 동물과 접촉 했을 때 뿐만 아니라 물, 공기, 음식, 배설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제나 백신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사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는 이러한 감염성 질병의 한 종류이며 아데노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일 뿐인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모든 바이러스들은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조류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포요류에서도 발견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종류가 다양하며, 바이러스의 특성과 숙주에 따라서 호흡기와 소화기 감염병을 모두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 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었던 사스(SARS)와 메르스(MERS), 독감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며 중증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한다. 이 바이러스는 1930년대 전염성 기관지염이 걸린 닭, 전염성 위장염에 걸린 돼지, 중증도의 간염 또는 신경 증상을 가진 쥐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된 모양인 왕관을 연상시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되어 coronavirus로 명명되었다. 인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과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그리고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한 신규 전염성 페렴과 같이 사람에
- 작성일
- 2021-05-30
- 담당부서
-
식품 내 설탕 함유 실태
식품 내 설탕 함유 실태우리가 먹는 식품에는 항상 원재료명과 영양정보를 기재한 표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원재료명에는 말 그대로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 식재료가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기대되어 있죠. 특히 음료수나 초콜릿, 빵 등을 보면 항상 설탕이 빠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일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아니기에 앞쪽에는 거의 기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에 함유된 설탕이 원재료표에 적힌 것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것을 알고 계셨나요? 단맛을 내는 성분을 ‘당’이라고 하는 것을 대부분 아실 겁니다. 보통 설탕으로서 당이 식품에 들어가지만 이 당은 설탕으로만 식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액상과당, 물엿, 포도당 등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설탕을 포함한 식품에 함유된 모든 당을 우리가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양이 되겠죠.그렇다면 몇 가지 예를 들어 식품내 당 함유를 살펴보도록 할까요?예1) 가나다라 초콜릿편의점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네모난 모양의 초콜릿입니다. 저도 초콜릿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먹곤 하죠. 이 초콜릿의 원재료명을 나열해보자면설탕,혼합분유(전지분유,코코아매스),코코아버터,코코아매스,유당,식물성유지,레씨틴,합성향료여기서 유당은 포유류의 젖 속에 들어있는 당류를 말합니다. 코코아매스는 카카오 콩을 볶아서 빻으면 코코아 버터와 함께 나오는 물질입니다. 우리는 이 코코아매스에 설탕을 포함한 각종 당류와 색소를 첨가해서 초콜릿을 만듭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초콜릿도 아니죠. 초콜릿의 맛을 흉내낼
- 작성일
- 2021-04-20
- 담당부서
-
척추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생활 속 습관
허리 통증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경험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지속되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한번 척추가 손상되면 재생이 힘들기 때문에 한 번 앓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통증에 시달려야 하죠.특히나 학습이나 휴대 전화&컴퓨터 사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 또한 척추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 피해야 하는 행동들을 몇 가지씩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디스크’라는 것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디스크’는 비디오 디스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 뼈 사이에 위해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를 움직이게 해주는 우리 신체 내의 ‘디스크’를 말하는 것이에요. 이 디스크의 퇴행은 대부분의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그렇다면 이러한 디스크의 퇴행을 막아 척추 건강을 지키고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피해야 하는 행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1.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기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변형되면서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10도 이상 틀어지는 질환입니다. 무거운 책가방이 척추에 힘을 가하면서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어깨에 가방 끈 자국이 남게 된다면 가방의 무게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가방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15%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2. 고개 숙인 채 스마트폰 사용하기고개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도 목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성인들의 경우에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
- 작성일
- 2021-04-11
- 담당부서
-
해초 먹은 소가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기후 변화는 과거에는 자연적인 요인 때문에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인간 활동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환경 문제는 지구온난화이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으로 대기 중의 온실가스가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그리고 이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소의 방귀이다. 소는 방귀와 트름을 통해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사람들은 여태껏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과 같은 해결책을 내놓았지만 지금까지 변화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금년 3월 18일, 그 문제를 해결할 해결책이 나왔다.그 해결책은 바로 소에게 해초를 먹이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소량의 해초를 젖소 등 소에게 5개월 간 정기적으로 먹이는 실험 결과 소들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이 82%나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초에 포함된 성분이 소의 소화계에서 메탄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초를 먹은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고기맛, 우유의 맛 등이 달라지지 않아 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생산물들에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생산물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먹는 소고기의 양을 줄이지 않고도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연구는 환경오염을 막을 뿐만이 아니라 농부들이 우리가 전 세계를 먹여 살리는 데에 필요한 소고기와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해초가 포함된 사료로 메탄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소를 키우는 그날이
- 작성일
- 2021-03-28
- 담당부서
-
숨겨진 환경 파괴범, 햄버거!
당신은 햄버거를 자주 즐겨먹는가?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하고 먹는 햄버거는 사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인 햄버거용 패티, 토마토, 치즈, 피클, 양상추 등은 우리가 생활하며 쉽게 볼 수 있고 환경오염을 일으킬 것 같지도 않아보인다.게다가 우리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햄버거를 먹는다고 하여 얼마나 많은 환경들이 파괴되는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하지만 햄버거 1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자원들이 필요하다. 햄버거 1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은 2,500L 의 물, 소를 키우기 위한 1.8평 (6m²) 의 숲, 소의 먹이를 주기 위한 곡물 1.8kg 등이 필요하며 소를 키움으로써 57g 의 메탄 가스 및 3kg 의 온실 가스가 발생한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함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주범으로서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1배나 더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준다. 패티를 만들기 위해 소를 키움으로서 세계의 열대우림 중 반 이상이 소실되고 말았다. 우리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소한 문제부터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소? 메탄가스와 소의 방귀에 대한 진실!|작성자 KGS
- 작성일
- 2021-03-27
- 담당부서
-
정말 지구가 살아 있을까?
지구는 45억년이라는 세월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셀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땅과 바다는 끊임없이 꿈틀대고 요동쳤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매우 느리게 나타나는데 지구의 1년에 고작 2cm 정도만 움직인다. 반지름이 6,400km나 되는 지구에게 2cm정도는 한없이 작은 크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이 있는 히말라야 산맥도 처음에는 평평한 땅이었지만 수백 만 년 수천 만 년에 걸쳐진 두 판 사이의 충돌로 솟아난 산맥이다. 동굴에 있는 몇 미터나 되는 종유석들은 수백 년에 1~2cm가 자란다. 석유나 석탄은 고생대 생물의 유해가 땅 속에 1억년 이상 묻혀서 만들어진 자원이다. 하지만 이러한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리는 변화를 기껏해야 100년을 사는 인간이 실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보자, 방금 태어난 하루살이가 있다. 이 하루살이는 다음날에는 시체가 되겠지만 오늘 하루는 즐겁게 살다 갈 것이다. 그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물어본다고 가정하자 “지구에는 몇 개의 계절이 있었니?” 아마 하루살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이든 한 가지 계절만 있었다고 답할 것이다. 반면 우리는 100년에 가까운 인생을 살며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고 나무에 단풍이 들고 눈이 내리는 것을 본다. 때문에, 우리는 총 4개의 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전부 봤으니까. 지구가 살아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영겁의 세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관을 보고 감탄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수명이 1억년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결코 지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지 말
- 작성일
- 2021-02-28
- 담당부서
-
강심장 유전자가 따로 있을까?
한창 더운 여름날, 무서운 것을 보면 체온이 내려간다는 말을 듣고 여름의 무더운 공기를 잠시나마 잊어버리기 위해 공포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다. 이때 무서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각자 다르다. 무서운 장면이 나오더라도 눈 깜빡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서워서 눈을 감고 귀를 막거나 그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영화를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공포는 외부 자극에 대한 뇌의 방어 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감정이라고 한다. 공포에 관여하는 대표 뇌 부위는 ‘편도체’이다. 이 편도체가 얼마나 예민한지에 따라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과 느끼지 않는 사람으로 나눠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 자극에 편도체가 쉽게 반응하는 사람은 공포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 무딘 사람은 공포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예민함을 결정하는 것이 유전자이다. 오랜 연구 끝에 과학자들은 뇌의 편도체에서만 과다하게 발현되는 유전자들을 골라내 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들을 구명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전달하는 ‘세로토닌 운반 유전자(STG)와 쾌락 호르몬 도파민을 분해하는 COMT 유전자이다.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길 경우에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공포를 쉽게 느끼게 된다고 밝혀내었다. 그렇다면 공포감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조작하여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 호주 퀸즐랜드 뇌 연구소(QBI)의 신경 학자들은 공포를 느끼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조작할 방법을 연구했고, 그동안 연구에서 유전자의 유형에 따라 공포를 억제하는 기
- 작성일
- 2017-08-14
- 담당부서
-
희망찬 청색 기술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
녹색 기술과 청색 기술 모두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이 중 녹색 기술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어도, 청색 기술을 들어 본 사람은 몇 사람 되지 않을 것이다. 녹색 기술이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하고 청색 기술은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하는 기술을 말한다. 녹색 기술은 이미 발생한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면이 강하다. 청색 기술 역시 온실가스나 오염 물질 등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점에서는 녹색 기술과 비슷하지만 청색 기술은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녹색 기술과 구분된다. 생물은 현재 인간과는 달리 화석 연료를 고갈시키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생존했다. 생물의 이런 생존 능력에서 영감을 얻은 청색 기술은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생물에서 그 구조와 기능을 모방하거나 창의적인 발상을 얻을 경우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로봇 공학 등 다양한 첨단 과학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청색 기술의 발전 역시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색 기술의 목표는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모방해 경제적 효율성을 갖춘 물질 또는 물건들을 만들어 내는 데 있다. 이제부터 청색 기술이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자. 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서 도마뱀붙이의 발가락을 모방한 도마뱀붙이 테이프를 만들었다. 도마뱀붙이의 발가락에는 가느다란 주름이 많이 새겨져 있다. 이 주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 작성일
- 2017-08-08
- 담당부서
-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면?
인간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면? 잘못된 유전자들을 편집해 태어나는 아이들이의 유전병을 고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먼저 유전자란 외모와 지능, 건강 상태 등 부모의 특성을 자식에게 전달하는 기본 물질이다. 이 유전자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대체적으로 2가지 기술을 사용한다. 바로 유전자 편집 기술과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먼저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의 일부를 제거하고 새로운 유전자로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새로운 유전자로 기존의 유전자를 대체하는 반면에 유전자 가위 기술은 문제가 되는 유전자만 선별 해 잘라낸다. 이 중 유전자 가위 기술을 더 발전시킨다면 부모가 원하는 대로 우수한 형질을 갖춘 맞춤형 아기를 탄생시키는 일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10년 안에 유전자 결함을 완벽하게 제거한 맞춤형 아기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부모가 원하는 키나 지능, 특기 등을 주문하는 일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술에는 여러 가지 윤리적인 문제가 뒤따를 수도 있다. 따라서 맞춤형 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 배아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분분하다. 다음은 인간 배아 연구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이다. 인간 배아 연구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 연구는 암과 에이즈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이므로 인류의 질병 퇴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단순한 세포 덩어리에서 출발하는 인간의 생명이 배아와 태아, 신생아에 이르는 발달의 연속성 때문에 배아와 아기를 윤리적으로 취급할 수는 없고, 배아는 그저 세포 덩어리라며
- 작성일
- 2017-03-13
- 담당부서
-
토종 씨앗과 식량 주권
토종 씨앗이란 무엇일까? 농부들이 오랫동안 작물을 재배하여 그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잘 적응한 작물의 씨를 말한다. 토종 씨앗은 되풀이하여 심었을 경우에도 수확량이 줄지 않고 품질도 그대로이다. 하지만 토종 씨앗으로 인하여 길러낸 작물보다 외국에서 수입해서 온 작물의 수확량이 더 많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농부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토종 씨앗 대신 외국의 씨앗을 사들인다. 많은 농부들이 토종 씨앗 대신 외국의 씨앗을 선택하게 되면 점점 토종 씨앗은 사라지게 되고 어느새 흔적을 감춰 찾기 어려워져 버린다. 대표적인 예로는 밀과 딸기를 들 수 있다. 미국산 밀은 낱알이 많이 달리지만 잘 쓰러진다. 우리 밀인 앉은뱅이 밀은 소출은 적지만 키가 작고 줄기가 굵어 잘 쓰러지지 않는다. 잘 쓰러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국산 밀이 더 수확량이 많아 이익이 크기 때문에 앉은뱅이 밀보다는 미국산 밀을 더 많이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밀을 미국에서 수입하고, 토종 밀의 소비량은 1%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딸기는 일본 종자를 많이 수입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딸기 농사를 짓기 위해 해마다 거액의 돈을 일본에 지불하고 있다. 심지어 유전자를 조작해 씨앗이 싹트지 못하도록 하는 불임 기술을 개발한 몬산토가 있어서 해마다 거액의 돈을 지불하며 씨앗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종 씨앗은 해마다 200여 종이 넘게 사라지고 있다. 토종 씨앗 전문가 안완식 박사는 토종 씨앗을 수집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1985년 토종 씨앗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8년 후 예전에 토종 씨앗을 수집했던 지역을 다시 찾아가 보니 75%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 작성일
- 2017-02-19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3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