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에 관심이 있어 인터넷을 통해 찾던중에 인천 썸머 페스티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했던 임지영님이 나오는 현악 4중주라니!!!
당일 연주회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고 소공연장에 들어가 착석을 하게되었습니다. 자리도 중간에서 두번째줄! 연주자들이 정말 잘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최상의 자리에 앉아서 연주를 보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올라왔습니다.
모차르트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베토벤 현악 4중주,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로 이어지는 연주를 보면서 정말 몸에 전율이 들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연주를 보는 내내 너무나도 황홀하다는 표현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가장 좋았던 곡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였습니다. 피아노 강충모님과 함께하는 연주는 대단히 멋졌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드보르작 프로그램이 있는 연주를 다시 들어보고 싶습니다.
연주회가 끝난 후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서울스트링콰르텟의 공연과 임지영님의 공연을 찾아보았지만 찾을수가 없더군요..
황홀했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 계속해서 다른 음악회들을 찾고 있답니다.
저에게 좋은 연주를 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획해 주시면 당장 달려가겠습니다.
함께 갔던 지인도 좋은 공연을 소개해 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