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치용 예술감독님의 취임을 진심 축하드리며 반깁니다
인천 시민들 많이 아껴주시고 좋은 음악으로 귀를 열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저가 워낙에 금선생님 팬심이 깊어 저번달에도 공연있으시길래 다녀왔답니다
항상 곡해설을 재미있게 퍼포먼스로 보여주시고 들려주셔서 그동안 행복했답니다
객원지휘자 모셔서 시향연주회가 계속 되던차에 새 지휘자님이 오신다해서
내내 망설이다 당일에야 현장티켓팅해서 시향연주회를 듣게 되었습니다
첫곡이 끝나자 마음속에서 브라보 브라보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향이 뿜어내는 소리가 달라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만 그랬나요?!!!
교향곡 전악장 연주가 끝나자마자 맨처음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해설과 퍼포먼스 없이도 내맘이 사로 잡히고 말았습니다
제가 항상 관심있게 보는 첼리스트가 정중앙으로 자리 하셔서
더욱 좋았답니다
자리 이동과 몇분이 바뀌셨는데 시향 전체가 너무너무 좋아져서
서운한 마음이 싹 사라지고 큰사랑으로 시향을 바라보게되서
기쁜 마음에 어렵게 글을 올린답니다
더 좋은 소리와 더 좋은곡들로 만나뵙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