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에 열하일기만보 너무나 재밌게 보았어요~
기이한게 하나도 없는 마을에 기이한 것을 찾는 마법사(처럼 보이는^^)와 마을 사람들의 깨어나면서 꿈틀거리는이야기!
열하일기에서 소재는 가지고 왔지만 그 여행기가 아니라 뭐랄까 연암이 열하에 갔을때의 충격과 깨침을 신화나 구전설화의 옷을 입혀서 풀어내더군요. 계속 웃다가 신비롭다가 여튼 참신선하고 너무 재미난 작품이었어요. 이 작품은 논리보다는 질문하고 느끼면서 보면 좋을거같아요~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멋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