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썸머페스티벌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아직은 클래식 음악의 입문자이기에 해설이 곁들여 있는 썸머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늘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오페라와 함께 하는 오페라 갈라는 성악가분들의 연기, 곡의 배경과 줄거리 설명 덕에 더욱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소프라노 신은혜 선생님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어찌나 즐겁던지요.전곡을 감상한 경험이 몇번 없는 저도 사랑의 묘약과 토스카를 전곡 감상하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만든 공연이었습니다.늘 무더운 여름이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이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늘 행복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른 작년보다 공연의 횟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물론 양으로서 질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작년에는 소공연장 공염도 매우 만족스럽게 감상한터라 올해는 줄어든 공연 횟수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실거라 기대하면서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 기획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