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이와 함께 들은 연주로 사실 이런 클래식음악을 직접 티켓을 사고 들으러 간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연주가 시작되자 온몸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초반엔 다소 지루하기도 했지만 중후반부터는 아이도 자세를 바로하고 몸이 앞으로 쏠릴정도로 집중해서 들을만큼 해설도 음악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집에와서는 해설해주신대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찾아서 들어보기도 했구요...개인적으로 저는 하차투리안의 왈츠가 좋았어요~
앵콜곡도 너무 좋았어요~ 이런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기도 하고 뭔가 가슴이 꽉 채워진듯한 느낌이랄까요.
아이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