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인천은혜요양원은 61분 정원의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시설입니다.
춥고 긴 겨울철 동안 자주 나가기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항상 마음 한켠에 더 좋은 것을 해드리고 싶었던 마음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신청하여
직접 요양원에 찾아주시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1월 17일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인천시립극단 유량극단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무대 설치부터 “아~.”하는 감탄사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실제 겨울바람같이 느낄 정도로 음향효과도 최고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배우분들의 명품 연기를 보면서 어르신께서는
“우리가 옛날에는 저랬었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참 좋네.”라고 하시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하시고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저 양반 진짜 잘 허네.”하고 박장대소를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웃음 가득한 시간을 어르신께 드리니 저희 직원들도 벅찬 감동을 받게 되었고
이런 연극을 보여 주신 것에 모든분들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공연을 처음 보게 되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좋았지만
올해는 더 이상 볼 수가 없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게 되는 길이 열렸으면 합니다.
앞으로 꼭 찾아가는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한번, 저희 인천은혜요양원에 찾아주셔서 기쁨과 사랑을 전해주신
인천시립극단 유랑극단 단원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공연을 기획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