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인천광역시 통합 데이터 제공 창구

Q.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뭔가요?
A.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의해 돼지에게 발생하는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모든 연령의 돼지에게 감수성이 있습니다.
1960년대에 포르투갈에서 발생하여 퍼지기 시작, 유럽을 거쳐 중국까지 퍼진 상태입니다.
바이러스의 저항성이 강하고 전염성이 커 한 번 발생하면 종식시키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입니다.

Q.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나요?
A.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Q. 어떻게 감염되나요?
A. 감염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감염된 살아있는 돼지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 차량, 옷 등으로부터의 감염,
두 번째는 감염된 돼지로부터 나온 육류의 섭취에 의한  감염입니다.

Q. 증상이 뭔가요?
A. 병원성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전신장기의 충혈, 출혈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로, 급성형의 경우, 1일-7일 이내에 사망하여 치사율 100%에 이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식욕을 잃거나 우울해보이고 귀와 피부의 청색증, 구토, 비출혈, 임신한 개체에서는 유산이 보일 수 있습니다.
아급성형의 경우, 급성형에 비해 증상이 덜 나타나고 치사율은 30-70%로 나타납니다.
만성형의 경우, 체중감소, 간헐적인 발열, 호흡기증상, 만성적인 피부궤양과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 폐사율은 20%를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Q. 어떻게 예방, 치료할 수 있나요?
A.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약과 치료법은 개발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공항만에서의 검역이 필수적입니다.
냉장육, 냉동육, 가염건조, 훈연, 공기건조된 육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길게는 수년까지 생존이 가능하므로
축산물은 해외에서 가져오지 말고 입국시에는 반드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진단은 증상과 더불어 실험실적 확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임상증상으로는 CSF(돼지열병)와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