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소스류 등 수거·검사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KFC사의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수단 색소가 검출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전국 프렌차이즈점에서 사용하는 소스류와 시중에 유통되는 고추장, 고춧가루, 고추씨기름, 고추장 등 74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수단 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치킨점, 피자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점의 소스류 총 81건을 비롯, 수입식품을 포함하여 시중에 유통중인 고추장 224건, 고춧가루 151건, 고추씨기름(고추기름) 63건, 양념·소스류 226건을 수거·검사하였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중국, 파키스탄, 인도 등 14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고추장, 고춧가루, 향신료 가공품 등에 대하여 수입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 중 수단 색소가 함유될 개연성이 있는 품목에 대한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