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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4년도 대기오염도 조사결과 (환경부)

담당부서
()
작성일
2005-07-28
조회수
1543
□ 수도권지역 미세먼지(PM10), 질소산화물(NO2) 타도시에 비해 높아
-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63㎍/㎥로 최고 1.4배 기록
- 질소산화물 연평균 농도도 0.033ppm으로 최고 1.7배 높아
- 오존 단기기준 초과횟수 수도권이 64% 차지

■ 환경부는 전국 61개 도시에서 측정된 2004년도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의 대기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o 수도권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63㎍/㎥(황사기간 제외시 62㎍/㎥)으로 광주, 대전 등 타 대도시의 46~60㎍/㎥보다 최고 1.4배 높게 나타났으며,
o 이 수치는 OECD 선진국의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미국 뉴욕의 22㎍/㎥보다는 2.8배, 영국 런던(27㎍/㎥) 및 일본 도쿄(32㎍/㎥)에 비해서는 2배 이상에 이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 그러나, 전년도(2003년, 66㎍/㎥)보다는 개선되어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61㎍/㎥으로 전년도(69㎍/㎥) 보다 낮아졌고, 인천, 경기는 각각 62㎍/㎥, 67㎍/㎥로 전년도와 유사하였다.
o 서울의 미세먼지가 전년도보다 11.6%(8㎍/㎥) 감소하는 등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 이는 제작 자동차 규제기준을 ''98년부터 단계별로 집중적으로 강화(''98년, 2000년, 2002년)하고, 천연가스버스 보급(2000년), 정밀검사(2002년) 등 각종 대책을 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한 효과와 함께,
- 전년도 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평균 풍속으로 인한 오염물질 확산의 좋은 조건 형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 감소 및 강도 약화 등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 이에 대하여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등을 통해 보다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을 할 계획이다.
<수도권 및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비교> - 첨부파일참고

■ 수도권의 질소산화물(NO2)의 경우 연평균 농도가 0.033ppm으로 타 대도시의 0.019~0.026ppm보다 최고 1.7배 더 높게 기록되었다.
o 특히 서울의 경우 질소산화물(NO2)의 농도가 0.037ppm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0.033ppm, 인천 0.028ppm으로 전년도와 같이 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 이 수치도 OECD 국가의 주요 도시와 비교시 뉴욕(0.030ppm), 런던(0.024ppm), 도쿄(0.032ppm) 등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o 질소산화물은 급격하게 증가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영향으로 ''98년 이후 매년 악화되고 있으며, 2002년도는 자동차 2부제 운행 등 월드컵특별대책 추진으로 일시 개선되었으나 최근 몇 년간에도 큰 감소 없이 증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조기 개선을 위해서 수도권 대기질 특별대책의 강력한 시행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 및 주요도시의 NO2 연평균 농도 비교> - 첨부파일참고

■ 질소산화물 등이 원인이 되어 2차로 형성되는 오존의 경우 2004년도 전국의 오존주의보 발령횟수 156회중 64%인 100회가 수도권에서 집중 발령되어 수도권 지역의 열악한 대기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o 오존 1시간 환경기준 초과(0.1ppm이상) 횟수의 경우에도 오존주의보(0.12ppm이상)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지역이 1,005회 초과하여 전체(1,831회)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비교> - 첨부파일참고

■ 수도권외 주요 도시인 5대 광역시와 주요 사업장의 2004년도 대기오염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하여 미세먼지는 부산, 울산이, 질소산화물은 대전, 울산지역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o 미세먼지의 경우 연평균 농도가 부산 60㎍/㎥, 울산 50㎍/㎥로 전년도 보다 각각 1.1배, 1.3배 악화되었고, 5대 광역시중 부산(60㎍/㎥), 대구(58㎍/㎥)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5대 광역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보다는 좋은 상태를 보였으나, OECD 국가의 주요 도시와 비교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o 질소산화물의 경우 연평균 농도가 대전, 울산이 0.022ppm로 전년도보다 각각 1.2배, 1.4배 악화되었고, 5대 광역시중 대구가 0.026ppm로 전년도와 같았으나 가장 높았다.
o 오존의 경우 대구 9회, 울산 7회 등 5대 광역시의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총 24회이고, 수도권을 제외한 총 발령횟수 56회중에서 사업장이 밀집한 울산과 여수·광양만 권역(22회)이 높은 횟수를 나타내고 있다.

■ 전국적으로 볼 때 대기환경기준의 장기기준(연평균)은 모든 항목에서 충족하고 있으나, 단기기준(일·시간평균)은 일부 지역에서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황산가스의 경우 울산의 원산리 등 3개 측정소가 24시간 환경기준(0.05ppm이하)을, 질소산화물의 경우 서울의 신림동·구로동 등 14개 측정소가 24시간 환경기준(0.08ppm이하)을 초과하였다.
<최근 5년간 대기환경기준 대비 전국 대기오염도> - 첨부파일참고

■ 월별 오염도 변화추이를 보면 SO2, NO2, CO는 여름철에 감소하다가 겨울철에 증가하였으며, O3은 5~6월에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PM10은 3~4월에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o O3는 기상영향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면서 높게 나타나고, PM10은 황사로 인한 영향으로 봄철에 농도가 높았다.
o 공단지역인 울산은 연초부터 10월에 이르는 동안 SO2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 대기중의 중금속 농도는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경우, 환경기준(0.5㎍/㎥)을 초과하는 지역이 없고 매년 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0.1411㎍/㎥이 측정된 인천 지역이 가장 높았다.

■ 또한, 환경부는 2004년부터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측정을 실시한 휘발성유기화합물 56종과 전국적으로 측정한 벤젠, 톨루엔 등 13종의 유해대기물질의 측정결과를 밝혔다.
o 수도권 광화학오염물질측정망은 수도권지역에서 휘발성유기 화합물 중 어떤 물질이 오존 생성에 크게 기여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데,
- 그 첫년도 결과 56개 물질중 에칠렌, 톨루엔, 프로판, 에탄 등 7개 물질이 오존생성에 50%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2005년부터는 부산권역에도 동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측정결과는 오존 발생과의 상관관계 규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등 오존오염의 원인과 저감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o 전국 16개 지점의 유해대기물질측정망에서 측정한 13종의 유해대기물질 중 톨루엔(1.114~28.671ppb), 벤젠(0.324~1.882ppb), 트리클로로에틸렌(0.324 ~ 1.882ppb) 등이 다른 물질에 비하여 높은 농도를 기록하였는데,
- 이 결과는 유해대기물질의 대기중 농도실태를 국내 처음으로 측정한 값(각 물질 2004년도 4차례 평균값)으로, 향후 점차 측정 빈도와 지점 등을 확대하여 유해대기물질에 대한 실태, 변화 추이 등의 분석과 그 관리방안 마련, 대기환경기준 설정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참고자료 >
※ 붙임 : 2004년도 대기오염도 분석자료.
첨부파일
2004년도 대기오염도 조사결과.hwp 미리보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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