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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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열풍, 이유는 무엇일까
21세기 청소년이라면 마라탕을 한 번쯤은 먹어보지 않았을까. 물론 향이 강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마라탕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최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라탕에 '홀릭'되었다. 마라탕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인말인 '마사모', 마라탕 덕후를 줄인말인 '마덕' 등 마라탕에 관련된 신조어도 상당수 생겨났다. 곳곳에 위치한 마라탕집은 모두 만석이다. 더군다나 학생들이 몰리는 방과 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도대체 이 '마라탕'은 어떤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을까? 마라는 저릴 마(痲), 매울 라(辣) 가 합쳐진 말이다. 마라는 중국의 쓰촨 지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로,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을 지녔다. 마라탕은 훠궈(쇠고기나 양고기 꼬치로 된 고기를 국물에 담가 먹는 요리)와 매우 비슷하다. 쓰촨성 지방의 토속 음식이자 길거리 음식인 '촨촨샹'에서 유래됐다. 정확히 마라탕의 기원이 되는 음식은 마오차이로, 흔히 '1인용 훠궈'라고 하는 음식이다. 마라탕 전문점에 들어가면, 음식에 들어갈 재료들이 냉장고에 진열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님이 원하는대로 마라탕에 넣을 재료를 고른다. 대부분 그 무게에 따라 값이 정해진다. 재료는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다. 양고기, 소고기는 물론 해산물과 여러 종류의 버섯, 야채, 면까지 가지각색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라탕이 유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일 먼저, 앞서 말한대로 마라탕을 주문하는 방식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손님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직접 요청해야되는 사항이 있는 경우
- 작성일
- 2022-07-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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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주권의 주적은 무엇인가?
최근 식량 주권이란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식량 주권은 국민, 지역사회, 국가가 그들의 고유한 농업적 노동, 어업 그리고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그들 의 고유 환경조건에 적절한 식량과 국토정책을 정의하기 위하여 가지는 권리를 말함. 이것은 식량을 생산하기 위한 진정한 권리를 포함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식량과 식재료 생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이들을 지속가능하게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이다. 미국계 카길 등 5개 곡물 유통회사가 전세계 곡물 유통량의 75프로를 차지하고 있다. 초국적 기업이 주도하는 전 지구적 범위의 독점 식량체계다. 전세계의 농업, 농민, 농촌, 그리고 농산물 시장은 이들 초국적 독과점자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 초국적 기업들은 대부분 농화학기업, 곡물기업, 식품 기업, 유통기업이다. 실상을 들여다 보면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로 추구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가 세계 식량 시장을 지배한 결과가 농업 생산의 획일화, 농업의 유전적 자원 다양성 감소, 농업의 지속 가능성 감소, 그리고 식량의 무기화다. 이러한 이유로 식량 체계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는 각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주적이 된다.
- 작성일
- 2022-07-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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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이유
아마 동유럽 나토 회원국 중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나라는 폴란드일 것 이다. 우크라이나 난민들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무지 지원까지 해주고 있다. 의외인 점은 지금 폴란들 집권 여당이 극우 포퓰리즘 정당으로써 유럽연합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는데도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제2공화국 시절 폴란드 인구 14프로가 우크라이나인 이였는데 당시 정권이 우크라이나인을 억압하였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인들이 폴란드인들을 단순히 독일군으로 인식하고 학살한 사건도 있었다. 이 처럼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냐면 첫번째로는 현재로써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보다 러시아를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국방력, 경제력이 약해짐에 따라 점점 성장 추세를 타고 있는 폴란드의 적이 되지 못하였고, 러시아가 점점 소련으로 되돌아 가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폴란드는 현재 러시아를 주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 이고, 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을 폴란드까지 못들어 오게 하기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미국을 아군으로 만들려고 이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를 규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고, 러시아를 보이콧 하고,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는 나라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의 지지는 곧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이기에 폴란드가 이토록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입장에서도 이득 인게 폴란드가 이렇게 지원해줌으로써 나토군의 우크라이나의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이러
- 작성일
- 2022-07-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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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속초시 공무원, 서울서 버스 기사 폭행
출처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속초시 공무원, 서울서 버스 기사 폭행 - 노컷뉴스 (nocutnews.co.kr) 강원 고성지역의 한 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에어컨을 훔친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버스 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될 뻔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와 강원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속초시청 공무원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서울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과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공현진어촌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공무원 B씨 함께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에어컨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 어촌계에서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화장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조사를 벌여 A씨 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홀몸노인에게 가져다 주려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추적한 결과 에어컨과 실외기는 A씨의 처가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처가는 취약계층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씨는 "물건을 운반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만 줬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시는 A씨 등이 절도범죄에 연루되자 지난 8일 이들의 직위를 해제했다. 강서경찰서와 고성경찰서는 각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무원이라는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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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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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우와한비디오·애니멀봐 등 유튜브 계정 5개 먹통
출처 SBS 뉴스·우와한비디오·애니멀봐 등 유튜브 계정 5개 먹통(종합) | 연합뉴스 (yna.co.kr) SBS[034120]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등 다수의 SBS 소속 채널이 제대로 접속되지 않고 있다. 19일 오전 9시 현재 SBS 유튜브 채널은 뉴스를 비롯해 SBS 예능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 영상이 편집돼 올라오는 '우와한 비디오', 예능 'TV 동물농장' 영상이 올라오는 '애니멀봐', 드라마 채널 'SBS 캐치', 영어 채널 'SBS 월드' 등 5개가 먹통이다. SBS 뉴스, 우와한비디오, SBS 캐치, SBS 월드 유튜브 계정은 18일 늦은 오후 정지됐으며, 채널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로 검색해 보세요'라는 안내 글이 뜬다. 재생 목록 등은 사라져 있다. 애니멀봐 채널은 아예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는 안내가 표시됐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커뮤니티 가이드를 심각하게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경우 채널 운영을 중단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SBS 유튜브 채널이 외부 세력의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SBS 뉴스와 애니멀봐 등이 먹통이 되기 직전 난데없이 가상화폐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해 리플의 가격을 예측하는 내용의 영상이 이들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다는 점이 그 근거로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과 13일에도 YTN 유튜브 공식 채널이 외부 해킹으로 총 4시간가량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YTN 유튜브 채널에는 가상화폐를 홍보하는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이런 실
- 작성일
- 2022-07-19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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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강남서 극단선택"…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발칵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18_0001946503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채널 'K뉴스'는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아사다 마오가 극단적 선택을 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아사다 마오의 사망을 연상케 하는 영정 사진을 섬네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조회수가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영상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사다 마오는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인 아이스쇼 'BEYOND'준비 중이며 문제의 영상이 게시된 날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쇼 관련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이 외에도 다양한 가짜뉴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이 먼저 올라간 뒤 검토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 문제가 되는 수많은 콘텐츠를 걸러내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는데", "일본이 이런 상황을 알까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가짜뉴스는 매번 화제가 된 주제이다. 오래 전부터 가짜뉴스 피해자는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까지 오는 것은 매우 큰 문제이다. 특히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일본대표선수를 사망했다는 이런 가짜뉴스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 윤석열은 가짜뉴스 처벌을 강화하길 바란다.
- 작성일
- 2022-07-19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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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의 유래
여름을 알리는 입하를 지나 초복이 시작되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한여름이 찾아왔다는 뜻이다. 올해는 초복이 오기도 전, 장마철에 기온이 매우 높게 올라갔다. 초복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었다는 감이 드는 이유일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이라고 불리는 복날에는 꼭 보양식을 먹었다. 대다수 사람들이 초복을 '삼계탕 먹는 날'로 기억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삼계탕 먹는 날'인 초복(삼복)의 유래를 알고있는가?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울 때인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절기로, 진에서 유래되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이라고 하며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 하고, 삼복 또는 삼경일로 부른다. 조선시대에는 삼복 때에 높은 관직의 벼슬아치들에게 빈 표를 나누어주었다. 그들은 이 표를 가지고서 장빙고의 얼음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서민들은 구경조차 힘든 얼음이었기에, 삼복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해 피서지로 향했다. 죽부인, 평상 등 피서 도구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보신탕 등으로써 삼복을 견뎠다. 삼복에 비가 오는 것을 삼복비라고 했는데, 전남 지역에서는 이 삼복비를 농사비라고 여겨 환영했지만 충북 보은에서는 삼복비 때문에 대추가 흉년이 돈다는 속설이 돌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복날 비가 오면 보은 처녀가 운다.'는 속담도 있다. 사실 복날에 삼계탕을 즐겨먹는 것은 인삼이 대중화된 20세기 이후라고 한다. 그 전은 삼이 귀해 사람들은 개장국을 많이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개를 소나 돼지, 닭처럼 가축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88 올림
- 작성일
- 2022-07-16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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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일가족’ 발견…
지난달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일가족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9일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경 조 양 가족이 타던 아우디 차량의 인양을 마쳤다. 차량 내부에서는 탑승자 3명이 확인됐다. 운전석에서 발견된 시신은 성인 남성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했고, 뒷좌석 시신은 성인 여성과 여자아이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 양과 30대 부모의 사망원인을 ‘알수 없다’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인을 가려내 줄 정밀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승용차 추락 경위와 오작동 등에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0일, 광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조 양 가족 시신 3구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는 ‘사인 불명’이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익사를 배제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시신의 고도 부패가 진행된 까닭에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 양 가족의 시신을 정밀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부검에는 체내 플랑크톤 검사 및 약물, 독극물 검사도 병행된다. 체내 플랑크톤 검사를 하면 사망자가 물에 빠지기 전에 숨졌는지, 물에 빠진 다음 숨졌는지 확인된다. 부검 결과는 한 달쯤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명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차량 감식을 의뢰하고 차량 내 블랙박스를 수거해 영상 복구 작업도 벌이고 있다. 또한 유류품인 휴대전화 문자와 통화 내역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수습된 가족의 시신에서 육안상 타살 흔
- 작성일
- 2022-07-0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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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텀블러에 체액 테러… 법으로 규정하는 형벌은
여성 동료의 텀블러에 자신의 체액을 넣은 공무원이 해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성희롱이 인정되고 비위 정도가 무겁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지난 9일 해임된 공무원 A 씨가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약 6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여자 동료 B 씨의 텀블러나 생수병을 화장실로 가져가 체액을 넣거나 묻힌 혐의를 받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2월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A 씨를 해임했다. A 씨는같은 해 4월 성범죄가 아닌 재물 손괴죄만 적용되어 서울북부지법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아 논란이 되었다. 이에 A 씨는 같은 해 8월 “성희롱이 아닌 재물 손괴 행위에 불과하다”며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자위행위를 할 때 어떤 기구를 사용할지는 성적 자기 결정권과 행복추구권에 속하는성적 자유”라며 “성적 언동이나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 씨의 행동은 업무와 관련한 성적 언동으로서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며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A 씨가 성적 쾌감의 대상이 텀블러나 생수병보다는 B 씨 소유라는 점 때문이었다. 특정 직장 동료를 성적 대상화한 행동으로 개인의 성적 영역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B 씨가 정신적 충격으로 사무실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성적 모욕
- 작성일
- 2022-06-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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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아리 회원 불법 촬영한 의대생
서울 소재의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성추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의대생의 휴대전화에서는 여러 피해자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다수 발견되었다. 서울 중랑 경찰서는 26일, 최근 서울 소재 대학 의대생 A 씨를 강제 추행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13일 0시경 같은 동아리의 회원인 B 씨가 술자리에서 일어나자 이를 쫓아가 같은 버스에 탑승했다. A 씨는 B 씨가 버스에서 잠든 틈을 이용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B 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A 씨의 휴대전화에서 촬영한 신체 사진을 확인한 후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112에 신고했다. 이후 버스 기사가 즉시 방향을 틀어 인근 파출소로 향한 덕분에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에 있는 다른 피해자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도 100장가량확인했다. 경찰은 A 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참고한 기사서울 소재 의대생, 동아리 회원 성추행… 불법촬영 무더기 발견_곽혜진 기자(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626500003&wlog_tag3=naver)22기 이상영 기자
- 작성일
- 2022-06-30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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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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