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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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소년 어휘력... 이대로 괜찮은가
최근 청소년들의 어휘력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사흘=4일' 논쟁 이후로 1020세대들의 어휘력에 대한 심각성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3월, EBS에서 방송되었던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가제', '양분', '위화감' 등의 단어를 알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방송되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다. 임시로 붙인 제목을 뜻하는 가제와 갑각류 가재를 혼동하는 모습은 '주작이 아니냐'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차질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국어 지문과 문제에 출제되어있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으며, 교사의 설명에 섞인 한자어를 이해하지 못해 수업 중 친구에게 질문하거나 모르는 채로 그냥 넘기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어휘력 문제가 심각한 시점에서, 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대학 입시를 위해서라도 국어, 수학, 영어 같은 일반적인 과목 뿐만 아니라 더 효과적으로 단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 어릴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의 실질적 문맹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 더 좋은 방법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https://www.youthassembly.kr/news/624309
- 작성일
- 2022-04-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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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예보가 맞지 않는 이유
기상청에서는 날씨를 관측합니다.국기기상연속감시시스템을 활용하고, 초고속정보통신망, 종합기상정보시스템,슈퍼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하루의 날씨를 예측합니다.지난 2017년 감사원이 발표한 검사 결과에 의하면 2012~2016년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적중률이 4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또한 이와 함께 기상청이 2017년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은 기상청을 불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다양한 기상 관측 방법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정확성이 떨어진 날씨를 보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첫째는, 지역마다의 날씨 차이와 지형의 특성 문제입니다.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기상현상의 경우 발생한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할 때는 지구 전체적인 관측 자료를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때문에 관측을 정확히 하였더라도 차이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특히, 한반도의 경우 땅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삼면이 바다에 싸여있어 지형적인 특성상 일기예보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둘째는, 기후변화입니다.기상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전체 기온이 오르며, 날씨 자체의 변수가 많이 생겼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2011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946억원을 들여 KIM을 개발했습니다. 2020년 4월, KIM을 실전에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KIM이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를 많이 모으지 못해, 다소 불안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영국형 수치예보모델(UM)과 병행하여 사용 중인데요. UM은 세계에서 정확도가 가장 높은 기구지
- 작성일
- 2022-04-29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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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살리는 챌린지!
2022년의 여름, 아직 4월 밖에 되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40년까지 지구 온도는 1.5도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수면 상승, 급격한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의 심각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이러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자 하지만 막상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환경을 살리는 챌린지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용기내 챌린지'이다. 용기내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일회용품 포장 없이 음식이나 식재료를 구매하는 캠페인이다. 2020년 4월,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가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과 함께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확산되었으며 '용기내'라는 이름은 음식을 구매할 때 용기를 내서 용기(그릇)에 담아 온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챌린지는 #용기내챌린지, #용기내, #용기내캠페인 이라는 해시태그로 널리 퍼졌으며 현재 환경 보호를 알리기 위해 몇몇 유튜버들 또한 이 챌린지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번째는 '캔크러시 챌린지'이다. 마트에서, 편의점에서, 심지어 자판기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캔음료. 우리는 대부분 음료를 마신 뒤 재활용 박스에 캔을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재활용 박스에 들어간 알루미늄 캔이 사실 제대로 재활용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노벨리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에서 알루미늄 캔이 수거돼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으로 알루미늄 캔 수거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 작성일
- 2022-04-28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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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Dream앱으로 집에서도 지문등록!
어렸을 때 유치원이나 경찰서에서 지문등록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예전에는 방문해서 등록을 했다면 이제는 안전 Dream 앱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다.스마트폰에 안전 Dream 앱을 깔고 앱에 들어가 아이의 사진과 정보를 넣고 지문 자신을 찍으면 된다. 등록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이 있는데 LG G2 이상과 V10 이상, 삼성 갤럭시 S4 이상과 노트3 이상, 애플 아이폰5 이상이 지원 가능하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지문이 크면서 변하기 때문에 나도 집에서 다시 등록을 해보았는데 현재 사진과 달라진 정보를 넣고 지문을 찍으면 끝나니 정말 간편했다.지문 촬영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한 번 하니 그다음부터는 찍기 쉬웠다.어린아이들은 집에서 등록할 수 있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어릴 때 등록했던 청소년들도 현재 바뀐 자신의 모습과 정보, 지문을 다시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 작성일
- 2022-04-2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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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스테이션, 알고 계시나요?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진 요즘, 리필스테이션 매장이 화제이다.리필스테이션은 내용물을 리필하는 것으로 다회용기에 내용물을 필요한 만큼 담아 구매하는 방식이다.현재 리필스테이션은 주로 화장품 매장이며 켈로그에서도 하고 있다고 한다.환경을 지킬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이지만 아직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이 있다.그중 하나가 접근성이다. 리필스테이션 매장이 전보다 확대되고 대형마트에서도 시행한다고 하지만 아직 매장 수가 너무 적고 한정적이라 사람들이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또 용기의 문제점도 있는데, 리필스테이션은 용기를 직접 들고 가는 것이 아닌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구입해 내용물을 담는 방식이다. 이는 화학적 반응 때문이다.이렇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이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도 잘 해결되어 우리가 일상에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참고자료"1만원 샴푸가 반값이지만"…`리필 매장` 체험해보니 [이거 한번 해봤니] - 매일경제 (mk.co.kr)농심켈로그, 지구의 날 기념 '고 그린' 캠페인 - 시장경제 (meconomynews.com)
- 작성일
- 2022-04-2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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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요즘 환경문제들이 꽤나 심각하다. 심각한 환경문제들 중 하나는 매립지이며, 수도권의 쓰레기는 모두 인천 서구에 위치한 매립지로 버려진다.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인구수는 대락 우리나라 전체인구 5160만명 중 2630만명으로 집계됐다.우리나라의 거의 절반에 해돵되는 인구수의 쓰레기가 모두 이 매립지로 향하는 것이다.따라서 굉장히 많은 쓰레기가 이곳에서 묻혀지게 된다. 하지만 수도권 매립지는 2025년에 중단될 예정이다.하지만 이 수도권 매립지가 없어지게 되면, 또 쓰레기를 버릴 대체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땅한 곳이 없는 것이다.하지만 인천 서구시민, 즉 매립지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집값도 떨어지고, 냄새도 심하게 나는 등의 이유로 매립지를 계속 반대해왔다.수도권 매립지는 전부터 연장해왔던터라, 서구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을 해줘야하는 것으로 보인다.현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자.현 매립방법은 위생매립 방식이며, 예상 총 매립용량은 2억2800만 톤이다. 현재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4.09 km²)과 매립 진행 중인 제2매립장(3.81 km²), 다음 매립예정지인 제3·제4매립장(3.07 km², 3.89 km²)과 기타 부지(1.99 km²) 등 총 16.85 km²로 구성되어 있다.매립장은 매립 완료 이후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인데,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에서는 나무심기사업을 진행하고 유리온실과 양묘장을 운영하고 있다.이제 각 매립장을 살펴보도록 하자.제1매립장: 1992년 2월 10일부터 2000년 10월 30일까지 총 6,400만 톤의 폐기물 매립이 끝났고, 현재는 사후 관리 중이다. 매립장의 상단 부분은 36홀의 골프장이 조성되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골프경기
- 작성일
- 2022-04-1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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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미투'의 만남…"디지털성범죄 근절, 이제 국회의 시간"
출처: '불꽃'과 '미투'의 만남…"디지털성범죄 근절, 이제 국회의 시간" (inews24.com) 민주당, '디지털성범죄 근절 정책간담회' 개최서지현 법무부 디지털성범죄TF 팀장 "젠더 이슈 아냐…신종 범죄 대응法 절실"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임기 8월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시킬 것"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국내 '미투운동'의 불씨를 지핀 서지현 검사가 7일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성범죄 근절 정책간담회'에서 디지털성범죄의 예방·처벌·피해자 지원과 관련된 법안을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8월 전까지 법제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동비대위원장을 맡은 계기가 디지털성범죄 문제 해결에 있다고 강조하며 "추적단 불꽃의 단님과 함께 N번방을 비롯한 온갖 디지털성범죄 사건을 추적하고 보도해왔다. 그 과정에서 (서 검사가 소속된)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대응 TF와 함께 했던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정말 저에겐 뜻깊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과 서 검사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 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대응 TF 팀장을 맡고 있으며, 박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독립적으로 추적했던 '추적단 불꽃' 활동 당시 디지털성범죄대응 TF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TF는 지금까지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해 8차례 입법 권고안을 발표했다. 서 검사는 "피해자들을 더 이상 이대로 고통받게 해선 안 된다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만든 결과가 바로 TF 권고안"이라며 "신종 범죄 수법에 대응하는 신속한 법률 제정은 한시도 미뤄서는 안 되는 정치적
- 작성일
- 2022-04-1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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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을 알고 있나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이 나타난 사건들이 있었다. 독재정치에 맞선 4.19혁명, 5.18 민주화 항쟁, 6.25전쟁 등 이러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건들은 교과서에도 많이 실려있다. 하지만, 제주 4.3사건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학살, 당시 제주 인구의 10%가 희생된 사건, 현재 몇개의 마을이 같은 날에 제사를 지내야하는 사건. 제주 4.3사건이 무엇인지,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수 많은 제주민들의 희생을 통해 반드시 마음 깊은 곳에 심어야하는 교훈 하나를 알아보자. 1947년 3월 1일, 3.1절 기념식이 열리는 와중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린아이가 기마 경찰의 말발굼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 아이를 친 기마 경찰은 개의치 않고 그냥 지나갔다. 이를 본 사람들이 분노하며, 그 기마 경찰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 기마 경찰은 주변 경찰서로 도망쳤고, 이를 본 경찰들은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민 6명이 사망했다. 제주도 주민들은 이를 항의하기 위해 학생은 학교를 안가고, 버스도 안다니고, 공무원과 일부 경찰들도 출근하지 않은 무려 제주도 직장 95%가 참여한 "민관 함동 총파업"이 이루어졌다. 미군은 그 날이후 제주도는 "좌인 본거지"라고 규정했다. 제주도는 땅이 너무 척박해 모두가 하나같이 가난했고,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늘 과도한 공납에 시달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섬이었다.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자 뜻있는 청년들이 제주도를 다시 살려보기 위해 자치 활동을 했다. 해방 직후, 제주도는 우리 나라의 다른 지역들과 다르게 미군들과 원만하게 공존하고 있었고, 해방이 되자 제주도로 사람들이 다시
- 작성일
- 2022-04-06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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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탑시다' 장애인 시위
많은 사람들이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출퇴근시간, 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바로 지하철역이다. 하지만 시간이 금이라는 말마따나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목이 잡힌다면. 그것도 '장애인'들의 시위 때문에. 무려 20년동안 사회에 내던져진 목소리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장애인'이다. 그들은 '교통 약자'로서 이동권이 온전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포함해, 그들이 지금껏 살아오며 겪은 불편들에 대하여 국가가 보완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수년동안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급기야 그들은 지하철 역에서 비장애인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방해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의견도 극명히 갈린다. 물론 그들의 입장은 이해한다만, 그렇지 않아도 바쁜 시간에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지 않느냐며 사람들의 언성도 높아진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과 정부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공약들을 빈번하게 해왔다. 그러나 매번 무산되거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장애인들은 큰 실망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비장애인 시민들의 눈에 잘 밟히지 않으니 그들에게 장애인에 관한 문제는 뒷전이었을 수도 있다. 그들도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시위를 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들이 겪는 불편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장애인들이 지하철역으로 나와서 시위를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나는 사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위를 바라보았다. 비장애인으로서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보를 다시 생각해보면
- 작성일
- 2022-04-0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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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의 코로나19... 엔데믹이 올까
2020년, 예고 없이 시작된 전 세계적 감염병에 의해 우리의 일상이 제한된 지도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고, 당시 박쥐 때문에 시작되었다, 뱀을 먹어서 그렇다 등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판을 쳤습니다. 이로 인해 '우한 폐렴'이라는 명칭이 생겼고, 중국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일상이 무너짐에 따라 누구든 탓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인지 급기야 서양권에서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폭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윤리를 잊지 않았고, 비상식적인 이들을 제지하고 한순간 차별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들을 보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팬데믹'을 선언했고 전세계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갑작스러운 마스크 수요의 증가로 품귀현상을 겪으며 마스크 5부제도 시행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03월 31일, WSJ(월스트리트저널)가 한국이 세계 최초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WSJ는 한국에서 미국, 영국이 기록한 정점보다 3배 이상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통제 조치가 중단됐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와 함께 이러한 선택은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수 없기에 빚어진 불가피한 결정이라기 보다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전략을 채택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WSJ는 "보건 관리들이 최근 그런 대규모 발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코로나 19를 가장 위험한 전염병 범주에서 하향 조정하려는 새 목표를 앞두고 시작된 보건 체계와 인구 집단에 대한 시험"이라고 해
- 작성일
- 2022-03-31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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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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