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추진배경>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형사고의 시발은 산업시설 및 건축물의 노후화, 산업화에 따른 재해발생요인 증가, 각종 안전관련 제도의 미비 등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 사고, 2003년 호남선 열차 탈선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각종 대형사고의 주요원인은 부실한 공사관리, 안전수칙의 무시 등 안전의식 불감증에서 주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행사장, 공사장, 도로 등 우리 삶의 어느 곳 하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안전문화 활성화를 통한 시민 안전의식 개선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삶의 핵심가치로 삼는 선진사회를 조성하고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문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었다.
<안전문화운동의 발전과정>
1990년대까지는 안전관리, 안전규제는 있었지만 안전문화의 개념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우리나라에서 안전문화의 개념이 논의되고 안전문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이 실천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일련의 대형사고를 겪은 후 부터라고 할 수 있다.
1) 1960∼ 1980년대 : 안전문화 부재 단계
2) 1990년대 초반 : 안전문화 인식 단계
3) 1996년 이후 : 안전문화 구축 단계
4) 1998년 이후 : 안전문화 활성화 단계
5) 2005년 이후 : 안전문화 정착 단계
6) 2020년 이후 : 안전 복지 단계
<안전문화운동 지속 추진>
시민 스스로 생활속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에서는 2013년 '안전문화운동추진인천광역시협의회' (이하 '안문협')를 구성하고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안전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44개 기관 단체로 망라된 안문협은 기관(단체)별로 안전문화 사업,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등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