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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 조기 진단킷트 개발(농림부)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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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04-28
조회수
1474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 발생하여 많은 경제적 피해를 가져왔던 가금인플루엔자를 현장에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이진단킷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가금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발생시 피해도 큰 질병으로 조기진단이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가금인플루엔자 진단은 실험실 내에서 바이러스 분리, 유전자증폭(PCR) 등의 방법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진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최소 6~2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금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과장 김재홍)와 간이 진단킷트 전문 벤처기업인 (주)에스디(대표 조영식)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가금인플루엔자 조기진단킷트는 양계장에서 감염계의 신장, 분변시료 등을 이용하여 2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킷트는 면역 크로마토그라피 원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도록 제작된 것으로서, 손쉽게 현장에서 감염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금 인플루엔자 조기 진단킷트는 기존의 실험실 진단과 달리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감염된 닭의 신장이나 분변을 채취하여 튜브에 넣어 희석시킨 뒤 몇 방울을 검사용 스트립(우측 사진)에 떨어뜨린 후 밴드가 몇 개(1개면 음성, 2개면 양성) 나타나는지로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킷트를 국내 및 국제 특허 출원하고 시·도 방역기관에서도 조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가금인플루엔자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도 방역기관에 보급·활용될 경우에는 의심축 신고시 현장에서 가진단 및 살처분 등 초동방역 조치의 결정이 가능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방역대책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가금인플루엔자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되고 있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가금인플루엔자 주요 발생국으로 수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성환우 연구관 031)46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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