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보건복지부)

담당부서
()
작성일
2004-06-04
조회수
1392
질병관리본부는 4일, 하절기를 맞아 특히 간질환 환자들에 대해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주의,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증식하므로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주의가 요망되는데, 특히 이 균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암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원인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어 발병하게 되는데 치명률이 높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간질환 환자 등 만성 질환자는 6월∼9월 사이에는 어패류를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일 이들 환자에게 상처감염증이 생기거나,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특성 및 예방법>

□ 질병의 특징
▶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환자, 면역억제제사용자, 알콜중독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함
▶ 병 원 소 : 어패류, 해수, 갯벌
▶ 전파방법 : 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하거나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전염
▶ 잠 복 기 : 1∼2일(피부감염의 경우 약 12시간)
▶ 발생시기 : 주로 6∼9월(10월까지 환자 발생)
▶ 호발연령 : 40대∼50대(주로 40대에서 90%이상 발병)

□ 임상적 특성
▶ 갑작스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으로 시작되며 일부 구토, 설사도 있음
▶ 특이점은 발병후 36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피부병변으로 대퇴부, 둔부에 홍반, 구진으로 시작되어 수포, 괴저성 궤양으로 발전
▶ 높은 치명율(40∼60%)

□ 진 단
▶ 하지의 피부발진(부종, 수포, 자반, 괴사, 홍반 등이 있으면서 통증이 동반되는지 관찰)
▶ 일주일이내의 어패류 생식유무, 해수와의 접촉, 바다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 도중 다친 적이 있는지 확인

□ 치 료
▶ 잠복기가 짧고 병의 진행이 빠르며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률에 큰 영향을 미침
▶ 항생제 투여, 혈압 유지, 외과적 치료 등 대증요법

□ 예 방
▶ 다음의 만성질환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위험기간에는 어패류를 익혀 먹고 (56 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됨)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여야 한다.

▶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알콜중독(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만성질환 환자(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환자, 백혈병,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췌장염),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은 사람,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면역결핍 환자(에이즈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문의, 질병관리본부방역과 배진환, 02-380-1573
첨부파일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총무과
  • 문의처 032-440-5423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