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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잔류성유기오염물질 PCBs 국제협약보다 10년 앞당겨 근절(환경부)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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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2-25
조회수
1589
다이옥신과 함께 대표적인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꼽히는 PCBs(폴리염화비페닐류)를 근절하기 위해 산업계가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해 10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한국전력 등 6개 발전사는 PCBs에 심하게 오염된 변압기를 폐기하는 방법 등으로 오는 2015년까지 이 물질을 국내에서 완전히 근절시킬 계획이다.

PCBs는 산업용 변압기의 절연유(전기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름)에 든 물질로 발암가능성이 있고, 신경 및 면역체계에 손상을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17일 발효된 스톡홀름협약에서도 근절해야 할 주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전력 등 6개 발전사 1,237기의 변압기 중 272기가 규제기준인 2ppm 이상의 오염도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는 사용금지 기준인 50ppm 이상으로 오염된 변압기 19기는 올 상반기 중 해외로 이전해 폐기하고, 2ppm~50ppm 미만의 253개 변압기는 오염되지 않은 새 절연유로 교환해 사용하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오는 2015년이면 우리나라에서 PCBs는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며, 이는 스톡홀름 협약에서 목표로 제시한 2025년보다 10년을 앞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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