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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한다(환경부)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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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3-31
조회수
1267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재이용 촉진하는 시범사업 실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등으로 다시 이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늘어나는 물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01.3월 하수도법을 개정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유도했지만, 수요처가 부족하고 초기설치비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 재이용이 널리 확산되지 못함에 따라, 이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3월말부터 5월말까지 재이용량이 하루 1만톤 이상인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공업용수, 하천유지용수, 기타분야 등 4개 분야별로 참가신청서를 받아 6월중 4개 시범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4개 하수처리장에는 2006년까지 각각 100억원씩이 투입돼 여과시설, 소독시설, 송배수관로 등이 설치된다. 단, 토지매입이나 주변 공원화 사업등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이 같은 시범사업을 통해 용수 1천4백만톤을 재이용하고 104억원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2010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대체 수자원을 개발하고, 중수도 시설을 의무화하는 등의 물 수요관리정책을 추진했지만 증가하는 물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수도 안정적인 수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사업과 병행해 재이용량이 하루 5천톤 이상인 처리장을 대상으로 수질권고기준을 제시하고, 새로 설치되는 하수처리장은 재이용을 의무화하도록 하수도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재이용되는 하수처리수는 지난 ‘99년 1억6천만 톤에서 ’03년에는 3억4천만 톤으로 점차 늘었지만 재이용율은 발생량(‘03년 기준 64억톤)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하수처리장은 지난 94년부터 인근 지역의 180ha 농경지에 연간 1,343천 톤의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천 하수처리장은 인근 생태하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좋은 이용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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