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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존 오염 저감대책 추진(환경부)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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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5-16
조회수
1593
이달 중.하순경부터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오존주의보가 예년보다 빨리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환경부는 오존 예.경보제를 확대시행하고 질소산화물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오존 오염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일사량과 기온에 비례해 증가하는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농도가 높아지면 눈과 목이 따갑고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농작물과 식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01년에는 태풍과 장마로, 2002년에는 월드컵 특별대책 추진으로 발령일수나 횟수가 감소했으나 2003년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월과 7월말 이후 2차례의 폭염으로 급증한 사례가 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발령건수 156회중 64%인 100회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령될 만큼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환경부는 오존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예,경보제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5개 도시에서 운영중인 오존예보제를 올해부터는 광주, 울산까지 포함한 7개 도시로 확대하고 경보제 시행지역은 14개 시도, 51개 시군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 5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한편 자동차, 사업장 등 분야별 장단기 대책도 추진된다. 오존영향물질을 대당 46%~69% 가량 줄일 수 있는 천연가스 버스 및 청소차를 2007년까지 약 2만대 보급하고, 저공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를 2014년까지 35만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운행중인 자동차에는 공해저감장치 부착이나 LPG엔진으로의 개조를 추진해 오존 영향 물질을 줄이고, 운행차 정밀검사 지역도 대기환경규제지역에서 내년부터 인구 50만 대도시로 확대한다.

오는 ‘07년부터는 주유소에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수도권에서 공급,판매하는 건축용 도료에는 유기용제 함량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저감해 나갈 계획이며, 오존이 심한 여름철에는 도장시설이나 주유소의 작업 및 휘발유 입고 시간을 야간으로 조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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