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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제분유·이유식 안전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청)

담당부서
()
작성일
2006-06-02
조회수
1387
- 엔테로박터 사카자키(E. sakazakii)균의 실태조사 및 관리대책 마련 -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과 공동으로 아기에게 안전한 분유나 이유식을 제공하기 위한 미생물 관련 조사 연구를 실시하여 관리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올바른 분유.이유식 조제방법’을 배포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04년 영국, 미국 등에서 사카자키(Enterobacter Sakazakii)균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소시모와 공동으로 국내 실태조사에 착수하여, ''04. 5월 조제분유 등 40건을 모니터링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음.

○ 어린이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05. 12월~ ’06. 3월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 실시한 결과 65개 제품 중 11개 제품에서 낮은 수준(2개 이하/100g)으로 검출되었으나, 검출된 제품은 대부분 위험군이 아닌 6개월 이상 영.유아 대상 이유식 등으로 위해가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였다.
○ 그러나, 추가로 사카자키균의 검출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실태조사를 위해 ''06. 4~5월까지 6개월~12개월 이하의 제품(23건)과 앞서 검출된 동일제품(9건)을 포함한 유통제품 총 32건을 모니터링 검사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 및 사카자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 이러한 결과는 관련업체들이 스스로 원.부자재 및 최종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조공정 개선 및 시설관리를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 이와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시모와 미생물의 오염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영.유아용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 동 미생물시험법 배포, 출하 전 최종제품에 대한 로트별 검사, 원.부자재 관리 강화, 제조공정 개선 및 시설관리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재 촉구하였다.

□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조제분유 등은 멸균제품이 아니며 특히, 이유식은 각종 곡물 및 과일분말 등을 혼합한 저온살균 제품이므로 미생물 감염의 예방차원에서 가정 및 병원 등에서 보다 안전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올바른 분유.이유식 조제방법’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동 자료에 따르면 ① 70℃이상의 물로 분유등을 타면 미생물을 사멸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제온도를 지킬 것과 ② 먹이다 남은 분유나 이유식은 반드시 버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기준.규격 설정 여부를 농림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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