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동절기 동안 중지됐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4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고, 날씨가 외출하기 좋아져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시민 이용이 증가되면서 물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시설 설치가 확대되었고 설치장소도 공원뿐만 아니라 거리, 아파트 단지, 쇼핑몰 등으로 다양해져 무더운 여름에는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공공기관에서 설치·운영 중인 102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가동 기간 중에는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2017년 물환경보전법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법제화로 관리기준이 강화되었다.
이에 지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부 관리지침을 기초로 관내 수경시설의 현장조사 및 조사·연구를 수행하여 인천시에 필요한 추가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각 구 및 관리기관에 제시하였다. 또한 수질기준 부적합 시설은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여 수경시설의 가동 중지 및 소독·청소를 실시한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다.
○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강화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 및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결과를 게시함으로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