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5. 10(목)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한‘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발표회’에서, 수질보전과 허은진 연구사가 지난해 수행한「물놀이형 수경시설 최적 관리방안 조사연구」가 2018년 환경분야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수 연구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해 세계적 연구역량 배양 및 해외연구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수경시설이란, 실내·외에 인위적으로 설치된 분수, 연못, 폭포 등 시설물 중에서 이용자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시설을 지칭하며, 설치장소는 야외공원 이외에도 아파트 쇼핑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 인천시의 주요 연구 성과로는, 수경시설의 미생물 오염방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청소가 권장되었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시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2%가 수경시설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함을 보였다.
○ 이외에도 신체에 직접 접촉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적절한 운영을 위한 표준관리지침을 만들어 군·구에 배포해 하절기 유아, 어린이 및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 또한, 연구원(수질보전과)에서는 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먹는 샘물을 구입해 음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오염 성분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올해부터 수경시설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 외에 부적합 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계도 등을 통해 깨끗한 물이 쉼 없이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