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7일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제주도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모기를 발견하고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본부는 접종권장 시기에 해당하는 아동은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도록 당부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채취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매개 곤충으로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리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 매년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을 전국 단위로 감시하고 있으며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 모기 가운데 23%를 차지한다.
◇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채집 시
▶ 경보 발령 : 다음 4가지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 시 발령
- 특정지역에서 1일 저녁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500마리 이상으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 채집된 매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돼지 항체 양성율이 특정지역에서 50%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혈청에서 IgM (초기항체)이 검출되는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본부는 물웅덩이 및 늪지대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하고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질병감시과 박만석 과장 02-38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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