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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천시, 남동공단 환경오염 대책 추진 (경인일보)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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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3-14
조회수
2032
인천시, 남동공단 환경오염 대책 추진

인천시가 남동산업단지의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남동산업단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1차 자문회의'를 갖고 용역 추진사항 보고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내년 2월께 최종 발표될 예정인 이 용역은 인천지역 7개 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중 76%가 남동산업단지(남동공단)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한화택지, 송도신도시 등 대단위 주거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남동공단은 유해물질 연간 배출량이 472t으로 전국 84개 산업단지공단 중 17위 수준이며, 메틸알코얼 대기 배출량은 연간 424t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에 인접한 남동공단의 환경오염 수준을 낮추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위해 모두 4회에 걸쳐 오염 정도를 측정하기로 했으며 측정지점은 ▲논현지구(논현택지 내 의료지구) ▲한화지구(한국화약 정문 옆) ▲선학지구(논현동 승기근린공원) ▲남동공단(송도신도시 테크노파크) ▲연수지구(동춘동 부수지공원) 등 5곳으로 잡았다. 시는 남동공단 지역에 대해선 모두 30개 지역으로 다시 세분화해 측정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환경선진국의 산업단지 대기환경관리실태를 연구하는 등 외국 사례를 조사해 남동공단의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동공단이 송도신도시 등의 친환경 도시화 전략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것이며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진국 수준의 대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오·schi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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