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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종량제 10년, 1인당 쓰레기량 오히려 늘었다(경인일보)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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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3-31
조회수
1307
지난 95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인천 지역의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천지역 전체 하루평균 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증가했는데 인구 증가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 시민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종량제 시행 초기인 지난 96년 0.89t에서 지난해 0.93t으로 소폭 늘었다. 인천지역 전체 하루평균 쓰레기 발생량도 지난 96년 2천59t에서 지난해 2천457t(잠정치)으로 19% 가량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구가 증가한데다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음식물쓰레기가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매립 위주였던 쓰레기 처리 방식도 소각과 재활용 위주로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96년 85%를 차지했던 매립방식은 지난해 35%로 격감했고 오는 2011년까지는 4%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10년전 14.4%에 불과하던 쓰레기 재활용률은 지난해 42%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이 10년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지난해부터 청라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올해부터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 직매립을 금지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96년 0.7%에 그쳤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은 지난해에는 30%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0년전 0.6%였던 쓰레기 소각률도 지난 2001년부터 1일 500● 처리 용량의 청라생활폐기물소각장이 본격 가동된데 힘입어 지난해 23%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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