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소개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GCF) 은 선진국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개발도상국에 기후변화로 겪고 있는 피해를 줄이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녹색 분야의 세계은행(Wold Bank)으로 이해 할 수 있으며 '제2의 세계은행(WB)' 으로 불리기도 한다.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금융 메커니즘 운영 기관인 GCF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특화 기금으로, 지구환경기금(GEF)과 같은 기존 기후 관련 기금과 다르게 지구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현황
- 설립배경
- GCF의 설립 배경으로는 ①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이로 인한 해수면 상승 가속화, ② 태풍, 폭우, 폭설, 가뭄, 산불, 사막화 등 자연재해 발생 빈번, ③ 생태계 파괴, 식량과 식수 부족, 각종 질병 발생 등 문제 직면 등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
- 목적
- GCF는 위와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탄생하였으며, 저탄소를 달성하고 기후회복력이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목적으로 함
- 설립근거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3조 1항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공통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으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재정적으로 지원함
- 설립경과 및 주요 연혁
- 2009. 12. : 기금설립 논의 시작(UNFCCC COP 15, 코펜하겐)
- 2010. 12. : 기금설립 합의(COP 16, 칸쿤)
- 2011. 12. : 기금 설계방안 채택(COP 17, 더반)
- 2012. 10. : 인천 송도를 사무국 유치 도시로 결정(제2차 GCF 이사회)
- 2012. 12. : 사무국 유치 도시(송도) 인준(COP 18, 카타르 도하)
- 2013. 12. : 사무국 출범(송도 G타워)
- 2014. : 운영 원칙 및 지침 수립, 초기 자원 모집 시작
- 2015. : 기금의 초기 투자 결정
- 2016. : 기금의 첫 번째 정식 운영 연도
15억 달러 이상 규모의 35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개발 - 2017. : 6억 3,300만 달러를 투입하여 19개 프로젝트 실행
- 2018. : 기후 변화 프로젝트에 50억 달러 투입, 기금의 첫 번째 재원보충 시작
- 2019. : 공여 국가/도시들이 첫 번째 재원보충 기간동안 총 98억달러 이상 약속
- 2022. : 글로벌 팬데믹 이후 첫 대면회의 개최, 2차 재원보충 일정 논의
GCF 조직
- GCF 조직은 크게 이사회(Board)와 사무국(Secretariat) 그리고 자산 관리 전문기관인 수탁자(Trustee)로 구성되어 있음
- 이사회는 GCF 총괄 감독 및 관리, 사무국은 이사회 지원 및 GCF 운영 실무, 수탁자는 GCF 자금관리를 수행함
- 이사회(Board)
- 기능 : 이사회는 GCF 거버넌스의 핵심으로서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승인, GCF사무국 운영 등 기금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함
- 구성 : 이사 24명, 대리이사 24명으로 총 48명이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동수로 구성하고 임기는 3년임
- 공동의장 : 의장 임기는 1년이며, 균형적 운영을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각 1명씩으로 배분하고, 대륙별로도 돌아가면서 선출함
선진국(Developed Countries) | 개도국(Developing Count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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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 이사국(12) | 대리이사국(12) | 소그룹 | 이사국(12) | 대리이사국(12) |
미국 | 미국 | 미국 | 아태그룹(3) Asia-Pacific | 한국 | 필리핀 |
일본 | 일본 | 일본 | 사우디 | 카자흐스탄 |
영국 | 영국 | 영국 | 파키스탄 | 중국 |
프랑스 | 프랑스 | 프랑스 | 중남미·카리브(3) Latin America | 도미니카 | 니카라과 |
독일 | 독일 | 독일 | 우루과이 | 브라질 |
스웨덴 | 스웨덴 | 스웨덴 | 칠레 | 코스타리카 |
노르웨이,아이슬랜드,체코 | 노르웨이 | 호주 | 아프리카(3) Africa | 케냐 | 차드 |
이탈리아,오스트리아,포르투갈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말리 | 보츠와나 |
벨기에,캐나다,폴란드 | 캐나다 | 벨기에 | 가나 | 우간다 |
스페인,, 뉴질랜드, 아일랜드 | 스페인 | 뉴질랜드 | 군소도서국(1) SIDS | 키리바시 | 몰디브 |
덴마크,룩셈부르크,네덜란드 | 네덜란드 | 덴마크 | 최빈개도국(1) LDC | 감비아 | 네팔 |
핀란드,헝가리,스위스,모나코, 리히텐슈타인 | 핀란드 | 스위스 | 동유럽(1) | 조지아 | 공석 |
※ 제5기(‘25~’27년, 총 3년 회기) 이사진 : 한국 ‘25, ’27년 이사직 / ‘26년 대리이사직 예정
- 사무국(Secretariat)
- 기능 : 사무국은 기금의 행정, 법률, 재정 관련 업무 수행 및 이사회 행정 지원을 수행함
- 사무총장 : 마팔다 두아르테(Mafalda Duarte, 포르투갈, 임기:’23.8.~‘27.7.)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 수탁기관(Trustee)
- 기능 : GCF의 자산과 기금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정된 금융기관으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GCF의 자금 관리, 재무상태 파악, 기록, 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함
- 임시 수탁기관 : 2010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COP16에서 세계은행(World Bank)을 임시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2012년 4월부터 세계은행이 임시 수탁기관 역할을 수행함
GCF 조직
- 한국은 초기 재원조성(’15.~‘18.)에 1억불, 1차 재원보충(’20.~‘23.)에 2억불을 공여하였으며, 2차 재원보충(’24.~‘27.)에 3억불 공여를 공약함
- 자세한 기금 조성 현황은 GCF 홈페이지 참조
* 자료(출처) : 녹색기후기금(GCF)의 인천 지역경제 영향 분석(인천연구원, 2024, 박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