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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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사라지나
국내 최대 검색 플랫폼 사이트인 네이버는 메인 화면에서 16년 째 자리를 지켜오던 급상승 검색어 페이지를 다가오는 25일부터 서비스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시간 검색어라고도 불리는 이 급상승 검색어는 현 상황에 사람들이 무엇을 많이 검색하는지 신속하게 알려주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급상승 검색어의 사회적 단점도 구설수에 오르곤 했는데, 거짓 기사 양산, 사회 분열 조장, 허위 광고 등 사람들의 악의적 사용을 막지 못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이에 급상승 검색어를 애용했던 사람들의 반발을 예상했던 것인지 네이버는 데이터랩 서비스를 통해 더욱 세분화된 여러 분야의 통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도 작년 실시간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21기 정지우
- 작성일
- 2021-02-12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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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뀐 우리네 생활
오늘자로 대한민국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 380일째(2020.1.20~) 되는 날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 생활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코로나로 바뀐 생활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마스크'일 것이다. 작년 1월 말부터 마스크 사재기, 대란 등이 일어나며 흔한 마스크도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3월 초에 마스크 5부제를 실시, 마스크 확보가 되자 2부제까지 실시했다.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여 코로나 사태를 완화시키고자 했다. 서울시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 차츰 다른 시, 도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4월, 대구시에서 집단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기자 폐쇄를 하기도 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폐쇄하고 방역을 했으며, 가는 곳마다 QR 코드를 찍어 동선 확보에 유리하게끔 했다. 학교나 직장을 가기 전 혼자서 열을 재고, 코로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진단을 했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긴 신조어들도 있다. 많이 쓰이는 단어들은 '확찐자', '집콕족', '이시국여행' 등 현재 코로나 사태를 비판하거나 풍자하려는 의도의 단어들도 생겨났다.현재까지 코로나 사태로 약 1년이 넘어가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얼른 이런 사태를 벗어나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모습을 꿈꿔본다.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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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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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법 존폐 논란...청소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최근 다양한 소년 범죄가 발생하면서 소년법 폐지에 대한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명 '가해자를 위한 법' 이라 불리는 소년법은 중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강한 처벌을 받지 않아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과연 소년법을 폐지하는 것만이 답일까?소년법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대부분의 사람들이 헷갈리는 청소년보호법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보호법은 각종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법으로, 소년법은 반사회적 환경에 놓인 소년을 처벌보다는 교정하기 위한 법에 가깝다.현재 소년법의 처벌 대상은 19세 미만이지만 형법상 형사 처벌 대상은 14세 이상이다. 즉,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범죄 소년으로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법이 다르다. 이와 달리 촉법 소년은 소년법 중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기 때문에대중은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 소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촉법 소년을 문제로 소년법이 폐지되면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도 있다.「소년을 위한 재판」을출간한 심재광 소년부 판사는대부분의 소년 범죄가 절도, 폭행이기 때문에 오히려 형사 처벌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날 가능성이 크고, 또한벌금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부모가 대신 내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처분으로 지속적인 관찰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렇다면 소년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범죄 소년일 경우 형사재판과 소년보호재판 중 하나의 재판을 받게 되는데 소년보호재판은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지는 반면 형사재판에 넘겨진 청소년은 성인 범죄자들과 지내며 방치되면 오히려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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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3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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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각자 집에서만"
3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기준을 설이 끝날 때까지 2주간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정부의 발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일부 소상공인과 시민들은 가게 운영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에도 부모님도 뵈러가지 못 하는 것은 과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한편에는 이렇게 covid 19감염자 추이가 하락세를 보일 때 조금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하게 하여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참고기사: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13113497)21기 정지우 기자
- 작성일
- 2021-01-3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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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가해자의 나이
*촉법소년 : 형벌 법령에저촉되는 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 ~ 14세 미만의 자로서형사책임이 없는 자를 말한다. _ 네이버 경찰학사전 최근 몇 년간 촉법소년이라는 제도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 촉법소년은위에 서술된 것과 같이 형사 미성년자에 속하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이 촉법소년 폐지에 관한 이야기가점점 더 강하게 나오는 것일까. 지난1월 22일, 페이스북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영상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 영상에는 중학생들이 경기 의정부경전철등 공공장소에서 한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경찰이 수사하기에이르렀지만, 이들은 모두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3세의‘촉법소년’에 속해 있었다.그렇다면 이들은 노인을 얼마나 폭행했기에 이토록 논란이 된 것일까. 영상 속 남학생이 여성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 두 사람은 서로 심한 욕설도 주고받았다. 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지하철 노약자석에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을 하다가 되려 훈계를 듣는 장면 등이 찍혀 있었다. 이 영상은 영상 속 해당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고, 촬영일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노인학대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나 앞서 기술했듯 촉법소년에해당하어 입건은 되지 않고 보호 처분을 받을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2020년 3월 23일새벽, 13세 이 모군을 비롯한 촉법소년 8명은 인천 영종도의한 주유소에서 40만 원을 훔치고 인근 렌터카 회사에서도 차량 두 대를 훔쳐 달아났다. 이 가운데 한 대가 인도를 들이받자, 이 군 등은 이 차량을 버리고한 대를 더 훔쳤고, 두 대를 몰고 1
- 작성일
- 2021-01-3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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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5개국서 코로나 19백신 화이자 승인
유럽연합(EU)이2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이 백신을 사용하는 나라가 총45개국으로 늘었다.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드디어 코로나19의 페이지가 넘어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EU는 오는27일부터 노인과 의료진 등 우선 그룹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EM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 등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현 시점에서는 이 백신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도 "과학적으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화이자 백신은 영국이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긴급 사용을 허가해 8일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1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사용 허가를 내줬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21일 백신을 공개 접종해 안전성을 직접 증명하기도 했다.화이자 백신에 이어 미국 모더나 백신도18일FDA의 승인을 받아 이번 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EMA는 다음달 6일 모더나 백신에 대한 승인 권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화이자는 이달 안에5000만회분, 내년13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모더나는 내년5~10억회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기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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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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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종교*방문판매 활동 전면 금지..."확산세 막기 위해"
광주시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종교와 방문판매 활동을 전면 금지시켰다.광주시 행정부시장은20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면서 종교 활동, 노인 및 정신 요양시설, 방문판매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21일 0시부터 종교시설에서 소모임과 식사, 다른 지역 교류·초청 행사 등 종교 활동을 전면 금지했다.방문판매에 대한 집합과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6시 이후 전면 중단하여야 한다.노인·정신요양시설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설을 방문할 수 없다.광주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교회 및 관련 시설에서24명, 방문판매 관련1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접촉자757명이 검사를 받았다.20기 이연우 기자
- 작성일
- 2020-12-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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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걸리지 않으려 '꼼수'... 시*경찰 긴급 단속 나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확산세를 막으려는 분위기가 드센 요즈음, 일부 집합금지 대상 업소들이 단속의 사각지대를 노려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다.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유흥주점. 이 업소는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집합금지 공문이 붙은 주 출입구는 닫아놓은 채 뒷문으로 손님을 들여보냈다. 비밀통로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가게에는 방마다 술과 음식을 차려놓은 채로 영업을 하고 있었고, 신분증을 요구하는 수사관에게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변호사를 선임해서 고소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또다른 집합금지 시설인 서울의 한 당구장에서는, 출입구에 집합금지명령 공문을 붙여두고서도 문을 닫은 채 영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2.5단계로 높인 뒤에도 확진자가 잇따르자, 서울시와 경찰이 유흥시설이 모여 있는 영등포와 홍대입구 등 6개 지역에 대해 긴급 심야 단속에 나섰다.그 결과 유흥주점과 당구장 등 4개 업소의 사업주와 이용자35명을 적발했다.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20기 이연우기자
- 작성일
- 2020-12-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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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스티브 유, ‘극우코인’ 타나......스티브 유 유튜브 막말 논란
1997년 솔로 댄스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고 활동하다 2002년 병역기피 행위로 인해 현재까지 많은 비난을 받으며 대한민국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스티브 유가 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또 한번 여론의 질타를 맞고 있다. 2020년 12월 17일, 일명 ‘유승준 방지법’이라 불리는 ‘공정 병역법’이 발의되었다. 이 법은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기피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이에 대한 처벌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발의되었는데, 이 법의 발의 소식을 들은 스티브 유가 개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채널에 동영상 하나를 올리며 다시금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 영상에서 스티브 유는 자신의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말들을 쏟아냈다. 썸네일(동영상 대표사진)에서부터 ‘#소신발언’, ‘#정치발언’이라는 단어들을 사용했고, 영상 속에서는 본인 뒤 모니터 두 대에 각각 성조기와 태극기를 띄워놓은 채 발언했다.. 스티브 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시 정말 통곡했다’, ‘선교사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대한민국이 이제는 예배도 자유롭게 드리지 못하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회가 될까 두렵다’며 극우 성향의 발언을 늘어놓았다. 또 ‘너네는 평생 네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며 이전과는 달리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런 스티브 유의 행동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선 영상에서 자신을 ‘유승준’이라 말한 것에 대해 ‘너는 미국인인데 왜 스티브 유가 아닌 유승준이라 하냐’며 지적한 사람도 있었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회가 될까 무섭다고 말한 데 반해 정작 스티브 유 본인은 중국에서 활동한 사실을 문제 삼은
- 작성일
- 2020-12-2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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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미국의 대중 정책 객관, 이성 되찾길...대화 시작해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과 최악으로 치달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19일 중국 외교부는 웹사이트에서 왕 부장이 전날 저녁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그는 연설에서 "양국이 대화를 재개하고,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며, 상호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면서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미중 관계가 수교 41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며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객관과 이성을 가능한 한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왕 부장은 양국이 서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하며 관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국간 잠재적 협력 분야로는 코로나19 대응과 기후 변화, 경제 회복 등 3가지를 꼽았다.왕 부장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과 가족의 비자를 제한하고 홍콩 탄압을 이유로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제재하는 등 반중국 조치를 이어가는 중에 나왔다. 특히 조 바이든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중국 정부 관리의 발언으로는 가장 상세한 것이기도 하다.양국 관계를 악화할 수 있는 조치들에 대해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대만과 홍콩, 신장과 티베트 등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중국은 독립적인 주권국으로서 당연히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안보 개념을 무턱대고 적용해 중국 기업을 불합리하게 탄압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왕 부장은 중국과 호주 관
- 작성일
- 2020-12-19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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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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