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화문석

고려중엽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일명 발석이라 불리는 화문석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명산물로써 다른 지방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순백색의 왕골(완초)을 재료로 해서 한올 한올 고드레돌을 이용 부녀자들의 손가락 하나 하나로 엮어낸 우리 조상의 멋과 우아함이 가득 서려 있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강화군의 토산품이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예품이다..땀 흡수에 좋고 통풍이 잘돼 여름철이면 강화도는 화문석을 사려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화문석은 직접 손으로 짜는데 큰 돗자리 말고도 꽃삼합, 화방석 등 앙증맞은 제품들은 외국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끈다.

강화도 화문석 이미지

특성과 용도

화문석의 유래는 문헌에 기록된 것이 없어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으나 고려 중엽부터 가내 수공업으로 발전되어 90여 년전 이조 왕실로부터 화문석의 도안을 특색 있게 제작하라는 하명을 받고 백색자리 생산지인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 한충교가 연구결과 도안에 의한 화문석 제작에 성공해 다양한 도안과 제작기술 개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문석은 화려하고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하며 섬세해 실내장식 등 활용가치가 높고 실용성 또한 뛰어나며 왕골자체가 시원해 땀을 잘 흡수하고 겨울에 냉기를 방지하는 습성이 있어 오래 사용해도 윤기가 강하고 부스러짐이 없이 질긴 것이 특징이다.
화문석
  • 특 징
    화문석은 완초(왕골)자체가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 수분을 잘 흡수하고 겨울에 냉기를 방지해 주며 오래 사용하여도 윤기가 강하고 부스러짐이 없고 질기다.
  • 용 도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한 무늬와 정교하고, 섬세하게 한올 한올 엮어 정성이 깃든 수공예품으로 거실에 사용 접빈용 또는 경사, 제례용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분위기에 따라 품위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화방석
  • 특 징
    화방석은 여느 방석과 달리 여름철에 완초가 지닌 성분으로 습기를 흡수하여 주므로 오래 앉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완자, 봉황, 태극 등 고전적 무늬를 수놓아 장식용으로 품위가 뛰어나다.
  • 용 도
    화방석은 주로 의자에 많이 이용되며, 고전적 무늬를 수놓은 장식용품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꽃삼합
  • 특 징
    세 개의 단합을 크기별로 차등을 둬 한 세트로 제작되고 있으며 완자, 꽃, 태극, 봉황 등의 무늬를 수 놓은 제품으로 실내장식이나 귀금속 보관용으로 가치가 높다.
  • 용 도
    전에는 여인들의 바느질 광주리로 사용되거나 한식, 과자 등의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여인들의 귀금속 보관이나 장식용으로 효용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판매장소

  • 강화화문석 특산단지 : 032-933-2300

문의처

  • 강화군 경제교통과 : 032)930-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