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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번역] GCF 보도자료(GCF Side-event)

담당부서
작성일
2016-01-18
분야
환경
조회
1463
파리 이후: GCF 앞으로의 전망

(Beyond Paris: GCF Looks Ahead)



2015.12.10, 파리 – 파리 기후협상에서 기후재정이 중대한 요인이 된 가운데, 녹색기후  기금(GCF)이 어제(12.9) 부대행사(side event)를

열어 앞으로 부여된 소임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300명 이상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전임 및 현직 공동의장*과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GCF의 미래를 논했다.

* 전임 공동의장 – 헨릭 하보(Henrik Harboe), 가브리엘 끼한드리아(Gabriel Quijandria)

  현직 공동의장 – 자히르 파키르(Zaheer Fakir), 이웬 맥도널드(Ewen McDonald)  



비영리기구 옥스팜(Oxfam)의 아나카 피터슨(Annaka Peterson)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GCF 본부가 위치한 인천광역시의 유정복 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사들은 GCF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는 데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사회의 바람대로 GCF가 성장하려면, 2016년은 이사회는

물론이고 사무국과 GCF의 모든 파트너,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더 고된 한 해가 될 것 같다.



하보(Harboe) 전 공동의장은 베를린에서 개최한 첫 공여회의(pledging conference)를 통해 100억 달러를 빠르게 마련한 것이 불과 1년 여

남짓 전이며, 그 중 절반을 공여협정을 통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불과 5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GCF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선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후 끼한드리아(Quijandria) 전 공동의장은 GCF가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승인함으로써 파리회의 이전에 자금지원을 결정하라는 당사국총회(COP)의 요청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25억 달러로 확대하고자 한다는 이사회의 바람을 함께 피력했다.

GCF의 첫 투자액이 4개월만에 1억6천8백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액수이다.



맥도널드(McDonald) 현 공동의장은 현재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25억 달러라는 이사회의 바람에 맞춰 개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절차 간소화와 역량강화(readiness) 자금 추가지원 등이 포함된다. 쉬흐로흐(Cheikhrouhou)  사무총장은 그 외에 일상 업무 우선순위를

소개했는데, 역량강화 자금지원, 인증과정, 국가지정기구(NDAs), 이해관계자 관계 구축, 그리고 이사회 지원 및 제출된 사업제안서 처리

등이다.



파키르(Fakir) 현 공동의장은 이사회가 바라는 목표를 맞추기 위해 GCF는 아주 명확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가 GCF 전략계획*에 합의해야하며, 리스크 성향, 기후대응을 위한 추가비용(incremental cost) 계산,

협조금융(co-finance)과 같은 이슈에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전략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했다. 

*전략계획(Strategic Plan): 11차 이사회에 상정되었으나 보완을 통해 차후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함



GCF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기후재정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game-change)가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GCF는 “그간의 방식과는

달라(business unusual)”야 하며,   기후변화 현장에서 기후행동을 고취시키고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꼭 사업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데에는 다른 패널들도 한 목소리를 냈다.

작은 프로젝트는 다른 곳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직접접근

(direct access)이 중요하다.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사업의 규모보다 효율성과 효과성이 투자사업 선정 기준에서 우선이라고 말했으며,

이사회가 투자 최소 벤치마크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다른 패널들도 GCF의 성공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수원국 주인의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데에 전폭적으로 동의하며 GCF가 앞으로 더 많은 협의와 참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키르 공동의장은 “GCF는 우리 모두가 만드는 것”

이라고 했다.

패널은 소통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이를 위해 NDA가 국가수준의 협력에서 그리고 GCF에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에 중요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데에는 모든 패널들이 동감을 표했다. 그 후 청중 질문과 의견을 통해서 GCF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크게

확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패널들은 파리 이후 GCF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에도 그러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 출처 = http://www.greenclimate.fund/-/beyond-paris-gcf-looks-ahe-1?inheritRedirect=true&redirect=%2Fhome

※ 참고) 위의 인터넷 주소에서 녹음파일도 제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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