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연구소(仁川生活硏究所) 안내

인천생활연구소는 인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되는 리빙랩의 명칭입니다.

단순한 시민참여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시민이 직접 일상 생활정책을 개발·실험하는 공간으로서의 개념을 말합니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살아있는 실험실,  생활연구실 등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의미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시민(사용자)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입니다.

리빙랩은 일상의 문제해결에 있어 민간 그리고 공동체 영역을 한데 묶어 연구와 실행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시민들의 시정참여의 중요한 접근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네골목 쓰레기 문제와 주차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피해 등 우리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가 리빙랩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내가 살고 있는 주택과 골목, 아파트 단지, 재래시장, 학교 교실, 회사 생산현장,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삶의 현장이 실험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의 문제해결은 함께해야 가능합니다.

리빙랩의 구성과 역할

기존 도시 내 문제 해결방식은 행정에서 조직한 위원회 ·협의체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문제정의
  • 해결방안마련
  • 구성
  • 사업수행

하지만 리빙랩은 시민중심 자기조직화를 통한 의사결정 체계로 공급자(행정) 중심의 문제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체계를 이룹니다.

  • 사전조사
  • 구성
  • 지역현안발굴
  • 해결방안찾기
  • 성과공유확산

리빙랩은 PPPP(Public-Private-People-Partnership), 공공·민간·시민 협력체계에 기초해 새로운 정책, 제도, 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가이드 참조)

리빙랩 구성원과 주요역할 - 구성원, 주요역할, 구성비로 구성된 표
구성원 주요역할 구성비
지역주민
  • 수요자 측면의 지역현안 발굴 및 검증
  • 지역현안 해결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 사업결과의 수혜자 만족도 검증 및 피드백
구성원의 50% 이상
ICT전문가 및 지역활동가
  • 공공과 지역주민 간 중간자 역할 및 조정
  • 기술활용 방안 제안 및 관련 전문지식 제공
구성원의 20% 이내
공공
  • 리빙랩 공모 추진 및 수행 총괄
  • 시민참여단 참여 및 협업 유도
  • 성과도출 및 성공사례 확산
구성원의 30% 이내

우리나라의 리빙랩

리빙랩을 운영하면 최종 사용자(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야간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을 지켜주는 빛나는 작업복을 개발했어요.
    (한양대 성태현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0번의 현장 방문, 환경미화원 분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빛이 나는 키트를 개발했어요.
  • 값비싼 의료기기를 저렴하게,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용가능한 휴대용 ‘안전카메라’를 개발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김윤택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노인분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관계자의 협업으로 리빙랩을 운영해 가격도 낮추고 활용도도 높였어요!
  • 화재진압, 예방기술도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현장대원들과 함께 기술을 개발해요. (소방과학연구실, 소방청)
    1분, 1초도 아까운 화재현장, 지체없이 바로 적용해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을 최종 사용하는 현장대원들과 함께 리빙랩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 한밤중 골목길,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도 리빙랩으로 해결해요! (공감e구로 리빙랩, 행안부 )
    한밤중 골목길, 주민들의 안심보행을 돕는 스마트 LED등으로 개발하고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탐지 스캐너를 대여하는 사업을 추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