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이사회 공동의장 메모

 

2016.2.21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이사회는 GCF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이 현재의 3년 임기가 끝나는 2016년 9월 임기룰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 관련 보도자료는 GCF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GCF 이사회 공동의장으로서, 사무총장이 계획을 알려 후임 물색· 임명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헬라 쉬흐로흐 초대 사무총장은 GCF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도에 독립 사무국 본부 설립을 총괄했으며, 사무국과 함께 GCF  운영의 토대가 되는 과정과 방침을 마련했다. 기금 설립에 필요한  많은 결정을 내리는 데에 이사회를 안내하며 도왔으며, 지난 11월에는 12월 파리 UNFCCC 당사국총회가 개최 이전에 GCF 최초 8개 사업 승인을 이끌어냈다.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또한 100억 달러의 공약을 이끌어내고, 이 공약을 GCF의 실제 재원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 국 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썼다. 인증기구, NGO, 민간부문으로부터 GCF에 대한 지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을 주도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많을 일을 이뤄낸 것은 사무총장의 헌신, 전문성, 노력을 반증해준다.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GCF 설립시기를 총괄하며 2015년 11월 GCF 최초사업 승인 및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이 시기를 마무리 지었으며, 이는 개도국의 기후적응·감축 지원 재원전달 및 탁월한 기후재정 다자채널로서의 입지 구축이라는 다음 운영 단계로 가는 데에 중요할 것이다.

GCF 이사회는 3월 초 차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임 사무총장을 물색하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다.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이사회에 본인의 결정을 전달함으로써, 사무총장 역할에 적합한 인물을 찾는 데에 시간적 여유를 주어 리더십의 순조로운 교체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

올해 말 쉬흐로흐 사무총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적절하게 환송하는  공식적인 시간을 가지겠지만, 이 기회를 빌어 GCF 이사회를 대신하여 오늘의 GCF의 모습으로 기금을 만드는 데에 그녀가 핵심적인 역할 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한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공동의장

이웬 맥도널드, 자히르 파키르    

    

※출처 = http://www.greenclimate.fund/documents/20182/24919/Note_from_the_Co-Chairs_of_the_Board_of_the_Green_Climate_Fund.pdf/a3d70282-5395-4d41-8a8e-44f169ac6e29?version=1.0